순수한 전투력으로 메르엠보다 강한 캐릭터는 안나올것임.
사실 헌터헌터의 진정한 재미는 드래곤볼 식의 단순 전투력 비교에 의한 파괴력 우위의 전투가 아닌
넨 이라는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한 능력에 기초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전투방식에서 우러나는 재미임
드래곤볼이 일방통행식 fps게임이 전해주는 단순하고 심플한 쾌감을 바탕으로한 재미라면
헌x헌은 스타나 LOL이라고 볼수있음..
대표적으로 히소카 VS 카스트로 곤 VS 겐스루 전투를 봐도 알수있음..히소카의 버진껌 과 깜짝텍스쳐를 응용하여
양팔이 다 잘려나가 전투력이 제로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농락하여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는 넨의 오묘함과
전투력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공방력 이동을 통한 심리전끝에 겐스루를 한방먹이고 승리를 쟁취한 곤 의 경우처럼
일반적인 체술과 전투능력 차이를 메꾸고도 남을수 있는게 바로 넨 이라는 능력이고
거기에 헌터헌터에 빠져들게 만드는 재미의 정체가 담겨있는것.
근데 메르엠의 경우는 그 경우가 아예 달라짐.
메르엠은 특별한 넨 능력 자체를 보여준적도 없고 순수한 전투력과 체술로만 인류최강자급인 네테로를 아주 떡 바르듯이 바름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중 전투력 탑 10안에는 분명히 들거라고 보이는 제노와 네테로를 동시에 눈깜짝할새에 목따버릴수도 있었을정도.
네테로와 메르엠의 전투는 전투라고 부르기도 민망할정도의 일방적인 참살..그나마도 메르엠에 이름들을 생각없이
죽일마음만 먹었으면 네테로는 백식관음 제로 써보기도 전에 사망.
더 후덜덜한건 미니어처 쳐 맞고 호위군 피빨아먹어 부활한 메르엠은 그 전에 비해 3~4배는 더 강해진 상태.
왕의 능력을 충분히 알고있는 샤와푸흐가 15분 걸릴거라고 생각했던 거리를 5분도 안되는 시간내에
'날아서' 주파함 이정도면 혼자 드래곤볼 찍고있는 수준.
순수한 전투력으로 이정도 능력치를 가진캐릭터는 헌터헌터에 사이어인이 등장하지않는이상 절대로 나올리 없다고 봐도 되고
이건 진이건 십이지건 히소카건 절대로 범점할수있는 수준이 아님.
히소카가 90점이라 평가한 긴다가 네테로 빨고다닐 정도고 그 네테로 수련으로 졸라 파워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조자 못입힌게 메르엠.
토가시가 메르엠을 폭탄으로 제거한 이유도 도저히 넨능력자 수준에서 어찌할수있을만큼의 강함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앞으로 암흑대륙에서 어떤 내용이 전개될진 모르지만 순수한 전투력 자체로 메르엠 보다 강한 캐릭터나 생물체가 나오기는 어려울것이라 생각함
다만 나니카의 경우처럼 넨이나 알수없는 또다른 어떤 특수한 능력 자체가 메르엠을 능가하는 넘사벽의 위험도를 지녔을 경우는 충분히 가능할지도.
그러니 제발 진이 메르엠 바른다거나 곤육몬이 메르엠 바른다거나 하는 소리들은 하지맙시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