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미호크와 샹크스의 최후
1. 밀짚모자 해적단과 로우는
카이도우에게 잡힌 키드와 손을 잡고
흰수염 잔당 마르코의 도움을 받아
사황 카이도우와 쇼군을 무찌른다.
2. 날이갈수록 강해지고 세력을 얻어가는 밀짚모자 루피를 경계하는 세계 정부는 해군과 칠무해에게 밀짚모자 일당을 정리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따라 해군 원수 아카이누의 지휘 아래, 대장 초록소, 칠무해 위블, 쿠마 총 4명이 밀짚모자 일당을 처리하기 위한 원정을 간다.
3. 그런데 사실인격이 없는 쿠마가 아니라 미호크가 함께 했어야 하나, 미호크는 세계정부가 믿을 만한 핑계를 대면서 세계정부의 명령을 완곡히 거절한다.
4. 한편 세계정부와 달리 미호크와 샹크스, 샹크스와 루피의 관계를 알고 있는 아카이누는 미호크를 통해 밀짚모자 일당을 잡고자 하는 원정 작전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한다.
따라서 또 다른 해군 대장 후지토라와 흰수염 잔당을 배신하고 죠즈를 해군본부에 넘겨 칠무해가 된 비스타(사실은 배신을 통해 살아남아 사황 검은수염 측의 스파이가 된 것임), 잠시 협력 관계를 맺은 비의 시류에게 미호크를 감시하고 만약에 사태에는 직접 미호크를 처리하도록 명령한다.
(흰수염 잔당과 검은 수염과의 대결 중 전세가 검은수염 측에 유리하게 기울기 시작하자 죠즈는 "마르코, 너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희생하여 마르코를 탈출 시킨다. 그리하여 비스타와 죠즈와 기타 몇몇 간부들은 검은수염에게 사로잡히게 된 것이었다.)
5. 아카이누의 예측대로 미호크는 '밀짚모자 일당 소탕을 위한 원정 작전'을 알리기 위해 샹크스에게 향하고 후지토라와 비스타, 시류와 마주치게 된다.
6. 대장 후지토라는 미호크를 죽이지 않은 채 체포하기 위해(같은 검사로서 미호크에 대한 존중 차원) 비스타와 시류와 함께 빠르게 제압하고자 하나, 주제를 모르는 비스타는 세계최고의 검사와 다시 한번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며 자기 혼자 싸울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7. 잠시 고민하던 후지토라는 이를 허락하고 비스타와 미호크의 대결은 시작된다. 미호크와 비스타의 싸움은 잠시 호각으로 펼쳐졌으나, 빨리 샹크스에게 해군과 세계정부의 작전을 알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 미호크는 잠시 방심하여 비스타에게 작은 상처를 입는다.
8. 비스타는 "매의 눈, 겨우 이정도냐? 역시. 너가 한가하게 농사나 지을 때, 나는 검은 수염 일당과 목숨을 걸고 싸웠고 그 이후로도 엄청난 수련을 했다. 이제 너도 끝이다. 세계최고의 검사는 나의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작은 상처를 입은 미호크는 "눈 앞의 적을 먼저 제거한다"라는 말을 하며 최대한 빨리 비스타를 정리하고 샹크스에게 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기 시작한다.
9. 결국 미호크는 비스타를 압도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두고만 볼 수는 없었던 후지토라가 중력 능력을 이용하면서 싸움에 개입한다. 비스타는 후지토라에게 "뭐하는 짓입니까? 미호크와 나의 싸움입니다."라고 말하지만, 후지토라는 당신 혼자 미호크를 처리할 수 없다면서 "매의 눈과 같은 강자에게 제 중력 능력은 아주 잠시 통할 뿐입니다만, 비의 시류 당신도 함께 싸운다면 이정도로도 결투의 양상을 바꾸기엔 충분합니다."라고 말하고, 결국 미호크는 후지토라의 중력 능력에 의해 방해를 받는 상태에서 비의 시류와 비스타를 함께 상대하게 된다.
10. 미호크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시류와 비스타에게 밀릴 수 밖에 없었으나, 큰 상처를 입으면서까지 결국 비스타의 가슴에 일격을 가하고, 비스타는 숨을 거둔다.
11. 비스타의 죽음에 잠시 당황한 후지토라는 결국 직접 칼을 뽑아 미호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큰 부상을 입은 채로 후지토라와 시류를 함께 상대하여야 하는 미호크에게 더 이상 승산은 없어 보였다.
12. 하지만 자신의 목숨 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채 싸우기 시작한 미호크는 결국 시류의 목을 베고, 후지토라와 1대1 상황까지 가게 된다.
13. 후지토라는 "매의 눈, 도대체 그렇게까지 싸우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말하지만, 미호크는 "너 따위 못생긴 장님이 알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싸움을 벌인다. 자신을 모욕하는 발언을 듣고 분노한 후지토라는 결국 미호크의 오른팔을 베어 버리지만, 미호크는 그 상황에서 자신의 왼팔로 목걸이 검을 쥐어 후지토라의 명치를 찌른다.
14. 결국 후지토라는 치명상을 입은 채 쓰러지고, 미호크는 죽을 힘을 짜 내어 샹크스에게 도착한다. 그러고는 샹크스에게 아카이누가 해군 대장과 칠무해를 이끌고 루피를 토벌하러 가고 있음을 알리고 숨을 거둔다.
15. 친구 미호크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샹크스는 루피를 공격하려는 아카이누를 막기 위해 떠난다.
16. 샹크스는 벤베크만, 야솝, 럭키루 그 외 기타 간부들과 함께 늦지 않게 아카이누를 막아 선다.
17. 하지만 벤베크만이 샹크스를 배신한다. 결국 샹크스는 핵심 전력 중 하나가 빠진 채 야솝, 럭키루 등의 간부들과 함께 아카이누와 벤베크만, 대장 초록소, 위블, 쿠마와 싸우게 된다. 또한 큰 부상을 입은 후지토라에게 '미호크를 막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키자루까지 합세하게 되어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를 구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싸우는 샹크스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결국 아카이누와 키자루를 제외한 모든 적을 처리한다. 하지만 결국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해군 원수 아카이누의 뒤치기 명구를 맞고 숨을 거둔다.
18. 결국 미호크와 샹크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아키이누와 키자루는 밀짚 모자 일당에게 도달하게 된다. 그런데 해군본부와 세계정부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밀짚모자 일당은 로우, 키드와의 동맹을 끊고 도움을 준 마르코와도 헤어진 이후였고, 결국 루피, 조로, 상디 3인방만이 아카이누와 키자루를 상대하게 된다.
19. 위기를 겪지만 결국 루조상은 아카이누와 키자루와의 승부에서 이긴다.
20. 루피와 조로는 샹크스와 미호크의 장례식을 치뤄준다.
끝.
병맛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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