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스포 9장을 보니 또 생각이 달라지네요
그냥 제 생각만 써봅니다! 이상해도 걍 그려러니 하세요 ㅎㅎ
일단은... 아리마 - 히데 동맹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리마는 대식가, 카네키 켄, 카노우 선생의 자료를 보고 대충 짐작을 하고,
그 후 히데와 카네키가 친구 및 같은 학교 동기생이라는 것 등을 토대로 히데에게 찔러보게 됩니다
아마 아리마는 카네키 켄과 같은 경우의 구울을 다른 방향에서 본게 아닐까 싶습니다.
즉, 아리마는 예전부터 카노우 선생을 쫓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ㅇㅇ
이런 식으로 아리마는 지금까지 바탕과 경험을 토대로 카네키 켄을 알게 되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카네키 켄은 원래 인간이었지만, 현재는 카노우의 수술을 받고 받은 인간, 받은 구울인 상태..
히데는 카네키를 '인간'이라고 말하고, 아리마는 인간이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 구울이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
두명의 의견이 대립하게 된거죠.
그래서 히데가 이에 대해 고민하던 도중, 안테이크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히데는 이를 이용해 도박을 해보기로 합니다.
즉, 히데는 카네키와 아리마를 싸우게 해서
아직 카네키에게 남은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것을 선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히데가 카네키에게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부탁한 것도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정도의 능력 파악, 그리고 인간다움이 남아있다면, 그건 더 이상 구울이 아닌 CCG에 필요한 인간병기죠 ㅇㅇ
히데의 목소리가 들리는 건, 히데가 먹힌게 아니라..
그 카네키켄님의 댓글처럼 수신기 부착같습니다 ㅇㅇ
'아무거나 좋으니까 뭐든 읊어봐!(맞나..?)' 라고했던 것도
카네키의 정신 상태로 나올만한 대사는 아닌 것 같아요
아리마가 했던 대사중에서 '구울은 이 이상 지나가지 못한다'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지나갈 수 있다'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고 하는 대사는 카네키 켄으로 무기를 만드는게 아니라
카네키가 지 무기 박살냈으니까 걍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겠네ㅋ' 이런 느낌인 것 같구요
다만 '비극의 막이 오른다'라고 되있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아리마는 히데의 말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긍정하고 있지만, 이를 좋은 쪽으로 이용할 것 같진 않습니다.
즉 히데가 전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카네키가 흘러갈것 같은 느낌?
친구를 도와주려고 줄을 내렸더니 그 줄이 줄이 아니라 뱀이었다.. 이런 식으로...
아니면 카네키 켄에게 아리마가 엄청난 사실을 알려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카노우 교수나 척안의 구울이나 리제나 뭐 대충 그런 중요 떡밥의 진실?
이것도 아니라면 카네키의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OTL
어찌됬든 언젠간 나올 140~를 봐야겠지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