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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의 목적은 뭐였을까? 바로 카네키를 사사키로 만들기 위해서! [추측글 + 아리마 부분 수정 완료]
블루도롱뇽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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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0 | 조회 10,214 | 작성일 2014-12-05 1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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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의 목적은 뭐였을까? 바로 카네키를 사사키로 만들기 위해서! [추측글 + 아리마 부분 수정 완료]

"엄청난 상처구나... 하지만 난 널 돕고 싶어! 포위한 느낌과 길을 막은 방식을 보면 "구울"이 도망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야.

미안, 앞으로 한 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줄 수 있겠어?

방법 - 그것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효과음을 잘 모르겠지만 뭔가 씹는 소리라고 하더라고요(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히데는 카네키를 위해서 카네키에게 먹히는 방법을 선택하고, 그리고 아리마랑 짜서 카네키를 사사키로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말은 초등학교 1학년 이후 배운적이 없기 때문에 맞춤법은 잘 모르니 틀린 게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맞추어 볼려고 노력 했어요 ;ㅅ;

 

1. "전력으로 싸워 줄 수 있겠어?"

카네키는 아몬과의 전투에서 데미지를 상당히 입었죠. 우선 히데도 CCG의 관계자죠. 굳이 "포위한 느낌"과 "길을 막은 방식"이라고 말한 걸 보면 히데는 아리마가 앞에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 "엄청난 상처"라고 한 걸 보면 히데도 지금 상태로 아리마랑 싸우면 100% 죽는다라는 걸 알고 있었겠죠. 설령 세뇌시킬려고 봐준다 해도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카네키로서는 그마저도 감당하지 못하고 황천길로 갈 수 있습니다. 아리마는 짱짱쌔니까요 ><

 

 "나... 나는 널 돕고 싶어."

 [히데의 표정이 이상하다... 설마?]

 

따라서 "전력으로" 싸울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카네키에게 나를 먹으라라고 한게 아닐까 싶네요. 구울은 인육을 먹으면 상처가 회복되니까요. 물론 제정신인 상태에서는 먹을리가 없으니까 반쯤 정신 나간 상태에서 나와야죠.

 

"누군가를... 죽이고...

먹는다..."

 

뭐 어째든, 이때 카네키는 구울보다 인간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카네키가 이딴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증거죠. 잘 억누르던 본능이 계속 터진 쌀꾸러미처럼 새어나오고 있죠. 만약 이 추측이 맞다면 저 말은 복선으로 봐야겠군요 아아...

 

 

"내가 구울을 먹은게 아니였어... 먹힌건... 내 쪽이였어!"

 

오축하면 본인도 이런 말을 했을까요... 

 

어째든 다음 챕터에서 히데를 먹었다는게 확실해지죠.

 

"히데는 사라졌고, 나는 혼자였다.

내 깊은 상처는 회복 되었고, 입 안에는 달콤한 피 맛이 났다.

명확한 목적 없이 계속 걸었다, 가슴 속에 올라오는 불안을 지울려고 하는 듯..."  

 

가슴 속의 불안이란, 구울의 충동 때문에 이성을 잃어 자신의 소중한 친구를 먹어버렸다는 불안감이겠죠. 아마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 기억해도 외면하는 거겠죠. "나는 이런 적이 없다" 라면서.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싫은 기억을 외면하는 습성이 있으니까요 ㅎㅎ

 

거기다 히데랑 마주하기 전이랑 상태가 너무 다르죠. "구해야 된다"라고 그렇게 처절하게 외쳤으면서 갑자기 "목적 없이 걸었다"라는 말이 왜 나올까요? 아마 카네키 자신도 친한 친구를 먹었다는 충격에 휩싸여서 자신의 목적이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기억은 하지 못해도 감촉이나 (입안의 피맛, 치유된 상처) 무의식적으로 알 수 있으니까요.

 

[히데랑 만나기 전과 후. 카네키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2. "구울"이 도망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야.

...? 왜 "네가 도망칠 수 있을 가능성"라고 하지 않고 "구울이 도망칠 수 있을 가능성"이라고 했을까요? 굳이 구울을 강조한 이유는?

생각해봤는데, 만약 카네키가 구울인 "지네"로 남아있다면 당연히 그곳에서 구축될 수 밖에 없죠. 즉, 끔살. 거기다 아리마까지 출동하니 뭐... 아무리 카네키가 강해졌어도 수많은 CCG 요원들 + 아몬 + 아리마를 상대로 살아 돌아갈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히데로서는 당연히 이런 사태를 막고 싶을거죠. 

 

"구울"로서의 카네키를 버리고, "수사관"인 사사키로서 살아가게 한다.

 

카네키가 "구울"로서 남아있다면 그대로 구축될 수 밖에 없지만, 수사관 편에 들어간다면 그럴 필요도 없죠. 아니, 카네키 같은 무시무시한 구울이 그 쪽에 붙는다면 CCG에는 엄청난 도움이 되겠죠. 구울을 사냥하는데 같은 구울이 최고죠. 인간보다 월등하고, 무엇보다 구울에 관한 지식이나 습성도 구울인 본인이 더 잘 아니까, 만약 카네키가 수사관이 돤다면 CCG 입장에서는 엄청난 전력이 될 수 밖에 없죠.  

 

"이제 필요없어.

마스크 말이야." 

[마스크가 필요 없다 = 더 이상 구울로서 살아갈 필요가 없다]

[마스크는 구울의 상징성. 모든 구울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만... 수사관이 되면 쓸 필요는 없다.]

 

구울 동료들이랑 해어지게 하는 건 아쉽지만 일딴 카네키를 살려야 하니까요. 죽으면 아무것도 하니까... 일딴 살아야 나중에 동료들이랑 만나던지 하지. 따라서 히데는 카네키를 살리는 걸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이런 미친 방법을 생각해낸 것 같습니다. 카네키랑 오래 지낸 소꿉친구니까 카네키의 행동 패턴은 히데의 머리로는 쉽게 예측할 수 있고, CCG 입장에서도 이득인 이 방법을 우선 카네키를 압도 할 수 있을 아리마랑 짜서 카네키를 수사관으로 만들어 살린 것 같네요.

 

거기다...

"계속... 그렇게나 괴로워 했구나."

 

저 말로, 히데는 카네키가 얼마나 괴로워 했는지 이미 짐작했다는 걸 알수 있죠. 카네키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히데니까, 이미 카네키가 구울이 되었다는 걸 눈치 챈으니까, 카네키가 속으로 괴로워 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주위의 가까운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을 먹는 괴물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울꺼에요...

 

거기다 만약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먹어버렸다면? 아아...

 

그래서 히데는 만약 카네키의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시작한다면 카네키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한 게 아닐까요?

물론 작품이 작품인 만큼 상황이 더 꼬였지만...

 

정리하자면

 

히데는 오직 카네키를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 친구에게 주고, 아리마랑 짜서 그를 살리기 위해, 또 그의 행복을 위해 구울인 카네키의 기억을 지우고 수사관인 사사키로 만들었다.

"방법 - 그것 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보니까 진짜 히데 멋진 놈이네요.

제 추측이 틀려도 상관 없습니다... 히데는 그냥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만 봐도 멋진 놈이에요.

 

그런게 진짜 이 추측이 맞다면 카네키(사사키) 진짜 어쩌지... 제가 써놓고도 불안하네요 아아

 

+

 

즘즘즘님의 덧글 보고 생각났는데, 만약 히데가 정말로 살아있다면, 히데를 전부 먹은게 아닌, 몸 부위를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히데가 스스로 희생했겠죠...ㅠㅠ

 

어디 보자... 일딴 다리는 무리입니다. 히데가 사라졌다고 했으니 다리 잘린 인간이 구울 앞에서 그렇게 빨리 사라지는 건 무리죠.

 

제 생각에는 팔 쪽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두 쪽은 좀 무리고(...) 한 쪽만. 팔 한 쪽만 잘라 카네키에게 주었다면 지혈은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카네키의 상처가 회복된 걸 보고 떠났을수도 있고요. 누가 베프가 자기를 위해서 팔 짤린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어요 ㅠㅠ 카네키를 위해서라도 가능한 빨리 자리를 떠났겠죠...

 

그런데 쓰다보니까 이것도 나름 신빈성이 있는게...

 


바로 히데의 말을 듣고 잠시 흑발로 돌아온 카네키의 모습 때문입니다.

 

물론 또 바로 폭주했지만(...) 히데의 말로 잠시만이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암시가 아닐까 싶네요. 흑발 카네키은 인간에 가까운 카네키니까요. 일딴 카네키는 구울 치고는 꽤나 참을성이 있는 편이죠. 시노하라랑 싸울때도 아라타만 뜯어먹고 시노하타는 먹지도 않았죠. 상황이 정말 개판이였는데 아리타만 뜯어먹었다는 걸 보면 본능을 굉장히 잘 억누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저렇게 괴로워 해도 정신없이 히데의 팔을 먹고 식욕이 채워진 뒤에

잠시 제정신을 찾고 보는데 히데는 이미 자리를 떠나고 없고, 입 안에 피 맛만 가득했다는 상황도 있을 수 있죠. 

다만 역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히데의 팔을 먹은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만 알고 있어도 친구를 먹었다는 충격때문에 방황하다, 아리마를 만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히데가 살아 있어서 더 좋지만, 문제는 과연 팔 하나로 저 상처를 다 회복할 수 있나는 거...

히데 본인도 "엄청난 상처"라고 했고요...

결론은 아직도 히데를 전부 먹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ㅠㅠ

 

+

 

처음에는 아리마가 이 작전을 먼저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방금 달린 무캉님의 덧글을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 위의 추측들과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하거든요. 지적해주신 무캉님 감사합니다.

 

만약 아리마가 히데에게 이 작전을 먼저 설명해주었다면, 아리마의 행동은 구울 수사관으로서 어긋납니다. 수사관을 민간인 구울로부터 지키는 단체인데, 오히려 구울을 위해 민간인을 희생하다니? 즉, 이 경우 아리마는 무캉님의 지적처럼 구울 수사관이 아니라 흑막이 되겠죠. 

 

이 경우, 히데는 자기를 희생한다는 게 내키지 않지만 결국은 아리마의 작전을 받아드립니다. 이미 카네키가 "구울"로서 얼마나 괴로워 하는지 알기에... 결국 히데는 아리마에게 카네키의 행동 패턴을 알려주고, 이 미친 작전에 참여하고 맙니다. 

 

[그럼 왜 이런 표정을 짓는 지 이해가 가군요. 결국 자기를 희생해야하니까]

 

지금 "카네키"는 반드시 "구울"로서 구축당합니다. 그러면 차라리 "구울"이였던 카네키를 지우고, 카네키를 살려서 수사관으로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게 났다고 판단한 히데는 아리마 말대로 결국 자기를 희생시킵니다.

 

["희생을 해야하는 걸 알지만...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듯한 히데의 미소]

["어서 돌아가자"라고 했지 "같이 돌아가자"라고 말하지 않은게 불안하다...]

 

하지만 만약 이러면 히데랑 카네키의 운명은 앞의 추측보다 심각해집니다. 이러면 전부 흑막인 아리마의 시나리오대로 되는 거니까요.

1. 히데는 아리마의 계획대로 카네키를 위해 희생, 카네키 멘붕

2. 결국 멘붕에서 아리마에게 걸어온 카네키는 제압당함

3. 안 그래도 정신이 불안한데, 히데의 희생으로 완전히 부서진 카네키를 쉽게 세뇌

4. "카네키"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사키 하야세"로서 살아가게 함

5. 사사키는 계획대로 아리마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아리마의 최고의 말로 성장함.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물론 이건 전부 아리마가 흑막이다라는 전제로 깔린 추측으로 한것이니 아리마가 흑막이 아닌게 밝혀지면 이 추측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겠죠!

그러니까 작가님, 아리마가 흑막이 아니라고 해주세요, 네? 하하핳 ㅠㅠ

 

 

 

 

P.P.S.

한글 번역은 함부로 써도 되는지 몰라서 영어판으로 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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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Aㅏ... 몇몇 부분에서는 아리마를 아몬으로 적었네요. 수정 완료.
2014-12-05 13:37:38
추천0
[L:40/A:163]
쿠마★
지금 나가봐야 해서 글은 못읽었지만.........히데의목적은
아리마씨 카네키를반죽이고 포획후 세뇌시켜서 카노우&아오기리좀 조지게 해주세요가 아닐지
포획하면 소유권은 아리마꺼일듯 ㅋㅋㅋㅋㅋㅋㅋ
2014-12-05 13: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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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으아닠ㅋㅋㅋㅋ 설마욬ㅋㅋㅋ
2014-12-05 13:46:16
추천0
[L:5/A:226]
즘즘즘
구울이 도망칠 수 있을 가능성이라는 말은 정말 의미심장한 것 같네요..
다만 저는 도롱뇽님이 말씀하신 거에 플러스로 히데가 살아있었으면 합니다ㅠㅠㅠ
저게 마지막이라면 진짜 꿈도 희망도 없어요ㅠㅠㅠ
2014-12-05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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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만약 살아있다는 가능성을 엄두로 본다면 히데는 자신의 몸 부위 중 하나를 희생해서 카네키에게 줬을수도 있습니다. 팔이 가장 유력해보이네요. 다리를 주었다면 그렇게 빨리 카네키 앞에서 사라질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그럼 카네키가 "친구를 먹었다"라는 충격으로 저렇게 목적 없이 방황한 것도 맞추어 지네요. 오홍
다만 겨우 팔 부위로 저 상처를 전부 회복 시킬 수 있는 지 의문이네요.
2014-12-05 13:58:45
추천0
블루도롱뇽
즘즘즘님의 덧글을 보고 추측이 하나 더 떠올라서 썼습니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2014-12-05 14: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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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A:242]
실버애플
글 잘 읽었습니다!!
ㅠㅠㅠㅠ진짜 히데 먹은거면 어쩌죠...카네키ㅠㅠㅠㅠ히데ㅠㅠㅠㅠㅠㅠ히데가 개인적으로 카네키 옆에 끝까지 있어주면 했는데
2014-12-05 1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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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즘즘즘님이 말씀하신 거에 생각났는데 히데가 자기 몸 부위만을 줘서 카네키를 회복시켰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팔을 줬을 가능성이 높죠. 이러면 살아있을 가능성은 그나마 있지만... 겨우 몸 부위만 줘서 저렇게 깊은 상처를 회복 시킬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으으...

추측글은 많이 써봤지만, 쓰면서 "제발 이게 아니기를..."라고 생각하면서 쓴 건 처음은 것 같습니다 아아... 저도 히데 좋아하는데 ㅠㅠ (추잉에서는 처음이지만요 ㅎㅎ)
2014-12-05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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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한번 살아있을 가능성도 엄두해놓고 추측을 하나 더 써봤습니다 ㅎㅎ
2014-12-05 14: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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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362]
메아리
잘 읽었습니다ㅠㅠ 히데 멋진녀석이죠
다만 갠적인 바램으로는 히데가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굳이 자기의 살이 아니라 (잔인하지만) 주변에 있던 시체에서 슬쩍 해올수도 있는거고....
2014-12-05 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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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그랬으면 좋겠지만 저 난리에 그냥 펑범한 인간이 시체를 슬쩍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시체를 슬적할려면 올빼미가 있는 곳에 가야하는데... 히데는 평범한 인간이라 그 쪽에 가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됩니다. 거기다 CCG가 히데가 시체를 슬적할려는 걸 놔둘까요...?
2014-12-05 1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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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362]
메아리
굳이 다 들고 갈 필요는 없구 살덩이 정도로 일부만 잘라서 가져간다던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 하죠ㅠㅠ 희망사항입니다.
2014-12-05 14:21:19
추천0
[L:47/A:362]
메아리
흠 본문 읽었을때와 댓글 달았을때의 시간차가 좀 있어서 추가하신 내용을 못봤었네요
2014-12-05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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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괜찮습니다 ㅎㅎ 저도 위의 댓글을 보고 바로 생각난걸 쓴거라...
2014-12-05 14:28:59
추천0
[L:3/A:27]
유터스
보면볼수록 20년된 친구라지만 어떻게그리도 자세히알고잇엇을까요 히데가 카네키를.... 에헴...
카네히데 밀고싶어지네요
2014-12-05 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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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히데는 머리도 좋죠. 정보 수집력도 상당하고.
거기다 이미 히데는 카네키의 상태를 눈치채고 있었다는 걸 보면 이 둘의 유대가 얼마나 깊은 지 알 수 있죠.
2014-12-05 14:14:52
추천0
피누
히데갓
2014-12-05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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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히데는 진짜 멋져요 ㅠㅠ
2014-12-05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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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리
나온 표면상 내용만으로는 히데가 죽었다는게 맞아보이긴 한데..독자들 입에서 히데생존설이 나오는 이유가
그동안 작가님이 비춰주셨던 히데라는 인물의 중요성을 볼때 한순간에 먹히고 사라질 인물이기엔 허망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바램도 조금 담아서요
2014-12-05 15: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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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그건 그렇죠... 저도 히데가 안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제가 이 글은 쓴 이유는 거의 히데의 목적에 관한 거니까요.
과연 사사키를 만드는데 히데도 관여되있을까요?
2014-12-05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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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리
관여되있다는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2014-12-05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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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그런데 상황이 꼬여버렸다는게 참 안타깝죠.
분명 히데는 카네키를 위해서 그를 사사키로 만들 생각을 했을텐데, 지금 상황을 보면 사사키 또한 그리 행복하지 않죠... ㅠㅠ
2014-12-05 15: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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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A:153]
모리노이즈
만약 히데가 진짜 죽었으면 그동안의 멘붕을 뛰어넘는 멘붕이 찾아올텐데.......
어째 카네키가 불행해지는 정도의 끝을 모르겠네요 ㄷㄷ
2014-12-05 15: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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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거기다 이 추측이 맞으면 히데는 카네키를 위해 희생한거나 다름 없으니 멘붕이 2배가 되겠죠. 아아...

으아... 개인적으로 두번째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ㅠ (자기 몸 부위를 희생해서 카네키를 회복시켰다)
두번째도 카네키 입장에서는 꽤나 멘붕이지만 그래도 첫번째 보다는 나으니까요...
2014-12-05 15:41:36
추천0
[L:7/A:153]
모리노이즈
그러게요.....카네키 괴롭히는 건 꽤 좋지만(?) 그 정도의 멘붕은 좀.....많이 불쌍하죠 ㅎㅎ;;
2014-12-05 1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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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거기다 만약 진짜로 히데가 카네키의 행복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사사키로 만들어준거라면...
...지금 사사키를 보면 과연 히데가 희생할 만한 일이였는지 의문입니다. 목숨이나 몸 부위 양쪽 다.
사사키도 너무 불쌍해요 ㅠㅠ
2014-12-05 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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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이
사실 저도 히데에 대해 글을 써볼까 자료를 모으고 있었는데 이런 정성 가득한 글을 보게되어 기분이 좋네요. 저도 입에서 피맛이 났다는 부분에선 히데가 카네키를 위해 희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있으면 싶어서 그쪽으로 글을 구상하고 있었어요.

같은 대사와 내용이 여러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되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12-05 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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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칭찬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맛으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쿄 구울처럼 떡밥이 많은 작품들은 다른 사람들의 추측들을 보면서 수많은 의견들을 볼 수 있는거죠 ㅎㅎ

지금은 히데가 희생했다는 가능성이 많지만 저도 제 추측이 틀렸으면 합니다... 차라리 팔 한 쪽 희생했다는 추측이 났지만 그것도 카네키에게는 꽤나 멘붕이여서... 전 히데랑 카네키 둘 다 좋아하거든요 ㅠ

뭐 어느 쪽이든 히데가 카네키를 사사키로 만들었다는 거에 관여한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이게 주제인데 괜히 폭주해서 히데 생존 가능성으로 어긋나버렸네요. 흑 ㅠ
2014-12-05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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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이
히데가 카네키를 사사키로 만들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봐도 카네키의 가장 큰 행운은 히데라는 친구를 얻었다는 것 같네요..

다만 저는
'이젠 필요없어, 마스크 말이야.' -> 이런 것으로 가려도 나는 카네키 너(반구울이라는 사실)를 안다
'계속... 그렇게나 괴로워 했구나.' -> 카네키가 얼마나 힘들어했었는지. 그리고 자신에게 있어서 카네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는 대사
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도 제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히데가 카네키의 둘도없는 친구이고,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카네키가 잃고 싶지 않아 하는 히데'가 죽는다면(그것도 카네키가 정신이 나갔을 때 카네키에게 먹혔다면) 카네키가 슬퍼할 것을 알고 있을테니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까지 카네키를 살렸을거라고 보진 않아요.. 아마 저희가 추측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카네키를 돕지 않았을까 빕니다.
2014-12-05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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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오호...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
확실히 그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요. 하긴 둘의 유대 깊은 만큼 한쪽이 끊어지면 다른 한쪽은 굉장히 슬퍼할때니 히데도 그걸 바라지 않는 게 정상이군요. 안 그래도 카네키의 멘탈은 거의 산산조각인데 히데까지 자기를 위해 희생했다는 걸 알면 ㅠㅠ

저도 히데를 굉장히 좋아하는 만큼 저도 히데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측글 쓰면서 틀리기를 비는 건 처음이네요. 아아.... 만약 이게 맞다면 굉장히 씁쓸할 것 같습니다.

진짜 히데 같은 친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ㅠㅠ 저도 제 친구에게 히데 같은 친구가 되길 노력해야겠군요...
2014-12-05 20:02:43
추천0
세리하
히데가 안죽기를 바라는 한사람입니다..ㅠㅠ 개인적으로 히데는 살아있으면해요 ㅠㅠ
근데 히데가만약 죽었으면 지금의 하이세에서 백카네키로 각성? 이라고 해야할까요 변화시키는 주 요인이 될거같아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8ㅁ8..
2014-12-05 1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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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와... 그렇게 되면 사사키로 만든 것도 히데면서, 또 사사키를 다시 카네키로 만든 건 히데가 되는군요...
으아아아 안되 ㅠㅠ 그러면 히데의 희생이... 아아...
2014-12-05 1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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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m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보면 히데가 죽었을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카네키에게 히데란 인물이 굉장히 큰 존재였고 히데 자체도 멋진 캐릭터였기에 생존했다고 믿고싶네요ㅠㅠㅜㅜ
2014-12-05 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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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문제는 히데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사사키도 꽤나 불안한 상태라는거죠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전 더더욱 히데가 살아있었으면 합니다.
지금 사사키의 상태로 봐서 저 계획이 히데의 목숨까지 희생할 가치는 없는데... 정작 카네키의 행복은 없고 그냥 CCG만 이득이죠 ㅠ
과연 이게 카네키의 행복을 위한거였을까요...?
2014-12-05 1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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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요 ~ 깔끔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ㅎㅎ 저는 추측글 쓰거나 다른 분들 추측글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D
개인적으로.. 히데는 실종됬다고만 나왔고 시체를 못 찾았다니까 살아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ㅠ
2014-12-05 18: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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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저도 그렇습니다! 추측글을 쓰면서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추측글을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 있거든요 ㅎㅎ

저도 그 실종됬다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그 놈의 효과음 때문에...
거기다 카네키의 반응도 너무 걸리고요. (히데를 만나기 전과 후의 카네키의 행동) 거기다 카네키가 저렇게 깊은 상처를 회복했다면 인육 밖에 답이 없는데 저기에는 히데 밖에 없었죠 ㅠㅠ 만약 히데가 희생한게 맞다면 두 번째 추측으로 갔다면 좋겠습니다. 목숨이 아닌 그냥 몸 부위만 희생한걸로...

하지만 어떻게 가든 히데가 아리마랑 짜고 카네키를 사사키로 만든 건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구울"이 나갈 방법이 없다라는 말을 한 것도 그렇고, "마스크"는 이제 쓸 필요가 없다라는 말도 그렇고. 본인은 카네키의 행복을 위해서 짠 일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사사키를 보면...
2014-12-05 1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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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8/A:194]
무캉
그런데 아리마가 먼저 제안한 경우는 말이 안될수도 있는게... 아리마가 대놓고 히데한테 '너 구울한테 먹혀라'라고 한 꼴이 되니까요..
2014-12-05 19: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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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널 도와주고 싶어" 할때 히데의 표정을 보니... 거기다 히데 성격이라면 충분히 자기를 희생해서 카네키를 도와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일딴 구울로서 카네키는 저 상황을 빠져나가는 건 거의 제로고, 끔찍한 삶을 산 카네키로서의 기억을 지우고 구울 수사관으로 새 출발을 한다고 하면 히데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카네키의 행복을 위해서 희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죠.

아 그런데 진짜 이러면 아리마는... 확실히 표면적이라도 해도 전보다는 행복해보이긴 하지만 사사키의 상황이 많이 불안해서 "이게 과연 히데가 희생할만 일인가"라는 의문이 드네요... 으으 제발 목숨까지 희생한거는 아니기를...
2014-12-05 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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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8/A:194]
무캉
요점은 희생 했어도 100퍼센트 히데의 자의에서 나온거여야지 너 희생해라 이런식으로 아리마가 말해서 히데가 기꺼이 희생했다 이런 전개는 말이 안돼요.그런 말이 '구울 수사관'인 아리마 입에서 나와선 안된다는거죠. 만약 나온다면 아리마 절대흑막
2014-12-05 1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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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흐음... 그렇군요.
확실히. 만약에 아리마가 "카네키는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만약에 구하고 싶다면 이렇이렇게 해서 그를 구하라."라고 말하고, 히데는 단지 "그래, 카네키를 살리고 이 방법 뿐이니까 아리마의 말대로 하자. 거기다 행복해 질 수 있고."라고 했으면... 이렇게 되면 아리마는 흑막이 되는군요. 이쪽 추측은 "아리마가 흑막이다"라는 전제로 깔고 가야겠군요.

이쪽 추측은 생각보다 미흡한 점이 있군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12-05 1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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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수정 완료. 무캉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아리마가 흑막이라는 전제로 다시 썼습니다.

다시 한번 지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많은 걸 배워갑니다.
2014-12-05 1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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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
아리마가 친구들이 보고싶지 않니? 라고 물었을때 하이세는 "별로.." 뭐 이런식으로 대답하는거로 봐서는.. 히데를 먹었다-> 지키고 싶은것을 잃었다 -> 기억할 필요가 없다 뭐 이런것이 아닐까요 ㅜㅡ 흑흑
2014-12-31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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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롱뇽
저도 정황상 히데가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 으허허허헝 ㅠ
2014-12-31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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