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은 결국 토리코가 거부하지 않을까요?
예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오늘화 보니 좀더 확실해 진 생각이
갓이란 요리의 메인 재료는 인간의 생명, 예컨데 사람 고기.. 인듯 싶은데
우선 이렇게 생각하던 이유는
일단 `일식`에 이 갓이 본색을 드러낸다는 묘사가 있어서 그랬는데,
타 만화를 언급하는건 좀 조심스럽지만, `베르세르크` 라던지, 여러 일식관련해 다룬 만화나, 매체등을 보면
이 일식을 일종의 광란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쯤되면 일식을 다루는데 있어서 이런 묘사는 하나의 클리셰로 볼수 있을 정도인데..
아마 토리코도, 이 `일식` 에서, 어떤 이나, 혹은 사건을 통해 무차별적인 인간의 살인 이라던가, 혹은 그와 준하는 어떤 무언가가
벌어질듯 싶은데요
제 생각엔, 그 때가서 이 갓이란 요리의 정체를 알게된 토리코가
마그마처럼 끓어오르는 식욕을, 잠재운체, 그 요리를 거부하고, 토리코만의 방식으로
그걸 뛰어넘는 요리를 찾아내,
자신만의 풀코스를 완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로써 토리코가 얻어낼수 있는 건 두가지 정도가 있겠죠
토리코 세계관내 누구도 제어못한 식욕을, 토리코는 다스리는데 성공했다는 거고,
또 하나는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그저 따라가는게 아니라, 갓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풀코스를
개척할수 있다는 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