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가 카이류 잡은게 왜 논란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이리스는 예견된 챔피언에 향후 명실상부 최강의 히로인이 될 케릭터죠.
사실 dp에서 최강의 라이벌로써 신지가 있었다면 bw에서의 사토시 최강의 라이벌은 슈티가 아닌 아이리스라고 봅니다.
사실 카스미,하루카,히카리 등의 이제까지의 히로인은 전심전력의 사토시와 배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히로인들입니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다르죠. 그녀는 언젠가 드래곤 마스터가 될 트레이너로써 마찬가지로 언제가 포켓몬 마스터가 될 사토시의 정당한 라이벌중 한 사람이 될 케릭터 라는거죠.
그 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제까지의 그녀에 대한 대우가 부당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에몽가랑 키바고야 사실 애교급 포켓몬이고 제대로 된 포켓몬은 도류즈 하나 정도였죠. BW의 사토시라면 모를까 전심전력의 사토시와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이 약했습니다.
(물론 키바고의 경우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복선이 많이 깔렸지만요.)
그런 점에 있어 이번 카이류 버프는 상당히 좋은 한 수 였다고 봅니다. 지우의 최강의 전력(리자돈,카비곤,쥬카인,고우키자루)들과 붙어볼만한 포켓몬이니까요.
또 한가지 놀란 점이 '아이리스가 카이류 잡았으니 사토시는 이제 망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인데 확실히 사토시가 저번 시리즈와 비교해 (뱃지 8개 모은 시점) 약화되어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사토시는 사토시에 주인공입니다.
카이류는 10년 전에 잡았고(그것도 아이리스의 카이류 보다 훨씬 강했었을 오렌지 제도 해드 마스터 유우지의 카이류), 그 보다 더한 전포들도 여럿 잡은게 사토시 아닙니까. 그리고 계중 대부분의 전포를 (레지아이스, 라티오스) 잡은건 피카츄란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주인공 버프의 무시무시함을 잊은건 아니시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굳이 원년 맴버들 안 불러와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신지가 안나오니까요.
요약- 신지 나오면 다들 죽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