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 댓글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 봄
작가 - 네이버 - 이용자(독자)
생각해 보면 연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이용자들은 작가가 아니라 네이버를 까야하는 거 아니겠습리까?
작가는 연재를 시작할 때 네이버와 계약을 했을 겁리다.
'주 3회 연재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만약 작가가 연재를 불성실하게 할 경우 네이버가 태클을 걸 수 있습리다.
돈을 지불했으니까
그런데 이용자들은 어디에 돈을 지불합리까?
작가는 네이버로부터 돈을 지불 받습니다. 작가는 이용자로부터 돈 한푼 받지 못 합리다.
(단행본이 아니라면)
이용자들로 부터 이익을 얻는 건 네이버 입리다.
그리고 이용자들에게 주 몇 회 연재한다고 약속한 것도 네이버 입리다.
(작가는 독자가 아니라 네이버와 연재 계약을 했습리다)
연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이용자들은 네이버에 항의해야 합리다.
독자들이 연재를 제대로 못 하는 작가를 어떻다 평가할 수는 있겠지만,
사과를 요구할 수는 없는 거 아닙리까?
작가가 뭐라고 사과해야 합리까?
'연재를 성실하게 하지 못 하는 부족한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 합리까?
이용자들에게 주 3회 연재를 약속한 건 작가가 아니라 네이버인데?
엄한 사람 잡고 있는 거 아닙리까? 이거 갑질 아닙리까?
양영순이 신나게 까일 때 네이버는 뒤에서 웃고 있을 거 같습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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