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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쿤레기 2 (7) 유부남
사푸 | L:34/A:203
1,276/1,430
LV71 | Exp.8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68 | 작성일 2014-12-13 0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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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쿤레기 2 (7) 유부남

  쿤레기 2부

프롤로그(1부링크)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하 유린의 방-

"으으..."

남자 노릇, 의자 노릇, 베개 노릇 등으로 지칠대로 지친 아게로는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

"그래. 쿠니♥ 하룻동안 수고했어. 가봐."

하 유린이 말했다.

"하..하루요?"

아게로는 자신이 하 유린의 방에  있었던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적어도 일주일은 잡혀 있었다고 생각했다.

"왜? 더 있고 싶어?"

하 유린이 끈적하게 말했다.

"아. 마.말씀은 고맙지만. 일단 가서 쉴게요."

아게로가 말했다.

"그래 나중에 봐 쿠니♥

하 유린이 말했다.

"네.으으..."

아게로는 간신히 몸을 가누어 하 유린의 방에서 나왔다.

"포켓 가시모드. 연수현 연결해줘."

 

"으..으아..."

하 유린의 방에서 나오는 순간 아게로는 몸에 힘이 풀려서 자빠질 뻔 했다.

'으허!"

그러나. 누군가가 쓰러지려는 쿤을 붙잡았다.

"워. 지쳤냐?"

트야치였다.

"어.. 니가 여길 왜.."

"왜는. 라헬 찾으러 왔지."

트야치가 아게로를 부축하며 말했다.

"으허...아.. 죽을 것 같다."

"한 일주일은 시달렸냐? 아니 아니지. 내가 니놈을 마지막으로 본게 4일 전이니까 일주일은 아닐 텐데..."

"하루... 뭔 일주일. 일주일 있으면 나 죽어."

아게로가 말했다.

"개뿔. 난 선별인원 시절에 일주일 있어봤는데."

"미친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됐고. 얼른 정보실이나 가자."

"지..지금? 아 지금 나 피곤해 죽겠는데.."

"아 시1발 기껏 시간내서 왔는데... 야 임마 랭커나 되서 겨우 하루 버틴게 그리 힘드냐?"

트야치가 말했다.

"..죽겠다. 여기서 뭐 다른일 더 하면 나 진짜 죽을 것 같다... 미안한데 오늘은 그냥 침실로만 옮겨줘라."

아게로가 말했다.

"에휴. 하여튼 10가문 자제라는놈이 약해 빠져서."

---------------------------------------------------------------

'털썩'

트야치는 아게로를 방까지 데려다 주었다.

"으으..."

 

"그럼 난 가본다."

트야치가 말했다.

"아.. 가는길에 정보실 한 번 들러는 줬으면 해."

아게로가 말했다.

"걱정 마라. 그럴 거니까."

트야치가 말했다.

물론. 하 가문 정보실에 가도 별다른 소득은 없을 것이다.

아게로가 알고 있던 가명 목록을 정보실 등대에 모두 입력하고 찾기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으나. 라헬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게로는 가끔씩 하 유린에게 불려가 고생할 때를 빼면 매일 매일 방안에 앉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

8시간 후.비더 가문 정보실

"오늘도 별다른 소득이 없냐?"

아게로가 포켓 너머로 말했다.

"그래. 별로..."

정보실 안에 있던 펜리르가 대답했다.

"..진짜 찾을 수 있긴 한거냐?"

아게로가 물었다.

"6개월간 아무런 소득이 없긴 하지만.. 뭐 그래도 아직 4년 반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포기하긴 이르다고"

펜리르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도저히 못 찾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오늘 하 유린에게 갔다가 나올때 트야치가 부축해줘서 겨우 왔다. 나 여기 5년동안 있으면 진짜 죽을 것 같다. 죽기 전에 라헬을 보고 싶다. 빨리 찾아줬으면 한다."

아게로가 말했다.

그때,

"메세지"

펜리르가 아게로와 통화하고 있을 때, 포켓으로  펜리르에게 메세지가 왔다.

"뭐지?"

펜리르는 메세지를 열어보았다.

"뭔데."

"메세지가 와서."

 

'빨랑 들온나. -부디카'

"야 나 아무래도 오늘은 빨리 가봐야겠다."

"뭔데."

아게로가 물었다.

"집에 들어오래."

펜리르가 대답했다.

"누가."

"누구겠냐. 마누라지."

"야 임마 그래도 라헬 찾아주고 가야지."

"안된다. 집에 갔다온지 1주일 넘었다. 빨리 가봐야된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집에 갔다온지는 1달이 넘어 있었다.

"아오 유부남새;기 존나 도움안되네."

아게로가 투덜거렸다.

---------------------------------

52F. 펜리르네 집

펜리르는 한달 만에 집에 들어왔다.

아내 부디카는 화가 많이 나 있었다.

 

"야 니 지금 얼마만에 들어오노!"

펜리르가 들어오자 마자 부디카가 말했다.

"아 왜. 좀 바빳다고."

"시끄럽다."

부디카는 바로 펜리르를 냅다 걷어차서 넘어뜨렸다.

"아악!"

그리고는 침대에다가 던지고, 쥐어 패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악!!"

----------------------------------------

26시간 후.

Zzz..Zzz..Zzz..Zzz..."

"아.. 끝났네."

펜리르는 곤히 잠든 부디카를 남겨두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읭? 2시간밖에 안 지났나?"

펜리르가 시계를 보며 말했다.

"아니네. 26시간이 지났네."

펜리르가 시계 옆에 달린 날짜를 확인하고는 말했다.

'저벅 저벅 저벅'

펜리르는 대충 옷을 챙겨 입고는. 다시 나갈 준비를 했다.

"빗을 좀 쓸까."

펜리르는 서랍장 위에 있던 빗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왠 휴대폰같이 생긴 단말기가 눈에 들어왔다.

"이건 뭐고?"

단말기 밑에는 이상한 코드가 적힌 종이가 여러 장 있었다.

"에밀리...? 이거 오랜만에 보네. 이걸로 뭐 하고 있었지?"

단말기는 에밀리였다.

"아흠."

그러는 사이. 부디카가 잠에서 깻다.

"깻냐?"

펜리르가 물었다.

"어."

"근데 이거. 오랜만에 보네."

펜리르가 말했다.

"아 그거. 그냥 혼자있으니까 심심해서."

부디카가 말했다.

"근데 이 코드같은건 뭔데."

"제품 키."

"제품 키?"

 "어. 내가 단말기 하나로만 입력하면 그건 한 명이 말한게 되서 별게 아닌게 되지마는 제품 키 돌려가면서 입력하면 여러 명이 말한게 되니까."

"뭔 소리고? 그러니까. 제품 키 돌려가면서 에밀리 조작질한다 말이가?"

"그렇지."

펜리르는 에밀리에 '란슬롯' 을 입력해 보았다.

'동생보다 멍청함' 이라고 나왔다.

"와... 남는 시간에 조작질이나 하고.. 어지간히 할짓이 없구마이. ."

펜리르는 란슬롯 다음에 '야마' 를 입력해 보았다.

'짱짱보이★' 라고 나왔다.

"와 조작이 가능하네."

'펜리르는 그 다음 라헬' 을 입력해 보았다.

'라헬'

'누구게?'

"젠장. 별거 안 뜨는구마이."

지금 상황에 에밀리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

쿤은 숙소에서 라헬과 찍었던 사진들을 보고 있다.

라헬이 활짝 웃고 있다.

자신도 활짝 웃고 있다.

라헬이 밤을 죽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행복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트야치를 부르고 싶으나. 부른다고 올 트야치가 아니고

펜리르는 집에 가본다고 한 후 연락이 없다.

"으.. 망할 유부남 놈들."

나도... 라헬이랑 가정 이루고 살고 싶다.

쿤이 훌쩍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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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펜리르ㄷㄷ 대단하네;
쿤레기 궁상맞아보인다
2014-12-13 13:56:30
추천0
[L:34/A:203]
사푸
펜리르 왜요
2014-12-13 14:29:56
추천0
무한라크교
설마 26시간동안 한건 아니겠죠
2014-12-13 14:45:08
추천0
[L:34/A:203]
사푸
맞음
2014-12-13 14:57:29
추천0
무한라크교
ㅁㅊ;
2014-12-13 15:06:26
추천0
[L:20/A:83]
닉네임이다
왜 펜리르 새기는 서울말 스다 상도말 쓰다 라도말 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2-13 19:56:19
추천0
[L:34/A:203]
사푸
라도말 어딧노
내가 입에서 나오는대로 써서 그런거
2014-12-13 20:46:29
추천0
[L:20/A:83]
닉네임이다
뭐지?-서울말
말이가?-상도말
조작질 보소-라도말

3개국어 하는거 보소;
2014-12-13 20:49:37
추천0
[L:34/A:203]
사푸
아 그거 내 언어생활이 오염되서그런갑다
수정함 상도어로
2014-12-13 20:51:32
추천0
[L:49/A:135]
세레나린넨
하유린의 노리계 되고 싶당~~ 안정적인 직장에 하앍♡♡♡
2014-12-13 23:37:55
추천0
[L:34/A:203]
사푸
하유린:이리와 ♥
2014-12-14 07:26:1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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