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12화 후기

오늘 후기 그림은 라크와 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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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사이가 안 좋아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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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 좋습니다. 하하. 농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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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하면서 정이 드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쿤은 밤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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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캐릭터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내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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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워낙 강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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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밤의 전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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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은 뭔가 아는게 좀 있는 것 같군요. 나중에 또 등장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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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의 대신자의 수행원들도 전투에 참여하고, 생각보다 복잡해지는 전투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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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펀치력은 나날이 강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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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이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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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든은 아무래도 케이지에서 계속 외부의 소식을 듣고 있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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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 후보에 대한 기대감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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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투에서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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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쪽 전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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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처음부터 이 곳의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들어온 것은 아닌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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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의 이동은 원하는대로 순간이동같은 개념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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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어느정도 좌표가 준비되어 있으면서 그 위치에 전송기 역할을 할 동물(?)이 가 있어야 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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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 판에 미카엘의 웃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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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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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짜는 입장에선 이런 캐릭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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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같은 행동을 해도 웬지 그럴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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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살아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쿤이 다시 죽을 위기에 처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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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 쿤아. 너 살리려고 애들이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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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의 운명이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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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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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엔 기력 회복이 더뎌져서 작업에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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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먹어가면서 작업하기는 하지만 만성 운동부족에 워낙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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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평소에도 작품 내외적으로 스트레스를 알게 모르게 받아서 여름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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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애들이 이렇게 탑에서 죽을 위기를 겪으면서 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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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마음 편하게 살기는 그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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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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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외부에서 작업을 하다 학생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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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부도 과제도 열심히 하셔서 알게 모르게 자극도 되고 더 열심히 해야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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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힘든 순간들이 있겠지만, 모두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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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러분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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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위기에 빠진 쿤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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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쿤이 수난이로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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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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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