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네타] 키즈모노에서 제일 기대씬은 이건데 쩝.
.....그럼, 그 뭐냐. 만에 하나 재판이 벌어질 때를 대비해서 [아라라기군, 제발 제 노브라 가슴을 주물주물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해주지 않을래?”
빠직!
하는 소리가 들린 거 같았다.
하네카와의 혈관이 끊어진 소리일까.
아니면 끊어진 건 팽팽해진 얼굴 근육일까.
“아....아, 아라라기군, 제, 제발, 제, 제 노브라 가슴을 주물주물 해 주세요, 부탁......, 부탁드립니다”
“아니, 그런 작은 목소리로 말해도 곤란해. 그럼 마치, 싫어하는 하네카와에게 내가 강제로 시킨거 같잖아. 좀 더 큰 목소리로, 자신의 어디를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 자신의 의지로 제대로 말해야지”
“아라라기군! 제, 제발 제 노브라 가슴을 주물주물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라라기군이 제 가슴을 주물러 주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아라라기구,군이.....제 가슴을 주물러 주다니, 저, 정말 영광입니다......”
“그럼......[아라라기군에게 주물러지기 위해서 열심히 이런 야한 가슴으로 자랐습니다]”
“아라라기군에게 주물러.....주물러지기 위해서, 여, 열심히, 이런 야한 가슴으로, 자랐습니다.”
“헤에. 그런 식으로 보이진 않았는데, 하네카와는 꽤 야하구나”
“.......읏, 네, 난 정말 야해요, 죄송합니다”
“그다지 사과할 필요는 없어. 하네카와가 설령 얼마나 야하더라도, 누군가가 피해보는 건 아니니까 말이야”
“그, 그렇군요, 에헤헤”
“그래서, 야하고 성실한 위원장씨의 가슴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야한거야?”
“크........크기와, 부드러움.....이, 더 이상 없을 거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뭔가 19금 동인지를 보는 듯한 이 말.
사실 제일 기대하고 있는건 10세 유녀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