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정실부인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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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할 이화년..
젠장할 마리아년!!!!
망할 유리년!!!!!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왜 왜 왜 왜 왜!!!!
밤은 지옥열차 시험이 끝나고 1주일 동안 유리와 동거했다.
이화년은 유리와 거래를 한 도깨비에게 폭행당했다.
도깨비의 부하 펜리르가 내게 귀띔해주지 않았다면 나도 도꺠비에게 폭행당했겠지.
지금은... 그 시험이 끝나고 두달.
밤은 조금 있으면 44층 시험을 치른다.
밤은 이화년이 삐진 연기를 하니 이화년한테 더 잘하고 있다. 망할.
밤이 팀에 돌아오고 나서 내가 올떄까지 2주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부들부들)
아무튼 망할년들..
다행이도 내가 돌아온 후 부터는 밤은 나와 방을 같이 썻다.
아 물론 내 방과 밤의 방은 따로 있다.
하지만 생활을 같이 했다는 뜻이다 팀원들이 모르도록 ^^
그런데.. 오늘 난 기분이 안좋다.
어제까지만 해도, 내겐 연적이 없었다.
유리가 도깨비와 거래를 한 이상,
이화년을 견제할 장치는 충분해 졌다.
이화년이 밤에게 달라붙으면... 내가 펜리르를 시켜서 그것을 도꺠비에게 알린다 ^^
그럼 도깨비가 이화년을 폭행한다 ^^ 얼마나 멋진 그림인가?
실제로 이화가 밤에게 찝쩍댈 때, 내가 사진을 찍어 펜리르에게 그걸 전송해 준 적이 있다.
그러자 도깨비에게서 이화년에게 바로 연락이 왔다 ^^
이화년은 부들부들 했지만, 아무것도 못했다.
그 이후, 이화년은 밤을 바라만 보는 중이다 ^오^
보아하니 내가 이화년 견제용으로 붙여놓았던 유토도 기차에서 밤에게 푹 빠진 듯 했다.
그러나, 유토는 눈 앞에서 이화년이 도꺠비에게 쳐맞는 걸 보고는 더이상 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
토끼년도 노빅한테 푹 빠진듯하고 ^^
그런데... 오늘은.. 오늘은.. (부들부들)
파란머리 쓰레기! 그 개자식이! 지 이복누이를 데려왔다. 근친충 새1끼!
"안녕? 난 쿤 마리아 자하드야. 아게로의 이복 누이지."
"안녕하세요? 스물다섯번째 밤이라고 합니다."
마리아가 자기 소개를 하자, 집에 있던 사람들 중 밤이 제일 먼저 인사를 했다.
밤은 역시 착하고 인사성이 좋아.
"네가 밤이니? 아게로한테 얘기 많이 들었단다."
"네 반가워요 ^^"
"흠. 저게 네가 말한 그 암컷 거북이냐?"
악어가 파란머리 쓰레기에게 물었다..
"어허. 말을 삼가라. 자하드의 공주님이시다."
"네가 라크구나? 귀여워라. 참 작네?"
"자..작다니! 난 크다! 이건 내 본 크기가 아니야!"
"그럼 뭔데?
"나..난 압축 허가자다! 원한다면 내 본 크기를 보여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대화를 하는 동안. 마리아년은 밤을 응시하고 있었다.
"마리아씨? 왜 밤씨를 그렇게 빤히.."
"아 아니야.. 그냥.."
"조심하세요~~ 마리아씨 밤씨를 쳐다보면~~ 무서운 도꺠비가 따라올지도 몰~라 욨~♬
"도깨비라니? 무슨소리야?"
"아 아니에요. 그런게 있~어 요~♬
이화년.. 마리아 견제하는거 봐라.
뭐 어차피 밤은 내꺼지만..
그보다.. 그럼 내가 마리아를 견제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마리아년은 10가문 공주이니 도꺠비 보단 힘이 셀 것이다.
흐음... 어떻게 한다... 길이 보이지가 않는다.
난 FUG이니 FUG 다운 일을 해야겠다.
일단 나는 내 휘하의 공작원들을 정리해 봤다.
유토...마르세유.... 원터... 펜리르.. 정도인가..
일단 마르세유와 원터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보이고...
유토도..딱히..
그럼 남은건.. 펜리르 뿐인가?
아 아니다... 그래 그래.. 그러면 되겠다.
펜리르는 도꺠비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까..
보자.. 그럼.. 유토 마르세유 원터를 이용해서.. 마리아년의 약점을 캐서.. 그걸 펜리르를 통해 도꺠비에게 전달한다!
이게 멋진 그림이겠군.. 후후후
마리아년! 밤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게 만들어주지.. 후후후
자기한테 닥친 재앙도
이화 견제하는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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