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칼편은 따로따로 뜯어보면 연출이 진짜 이상해요.
1. 이치고
(1)만해를 갓 완성시켰던 소사편 당시 이치고:
시해 상태에서 뱌쿠야와 호각의 속도, 만해를 해방하고 나서는 피로로 전투력이 급락하기 이전까지는
뱌쿠야가 미처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수준에서
차이가 났음
(2)만해의 숙련도가 오르고 호로화까지 익혔던
아란칼편의 이치고:
시해 상태에서는 부대장급이던 도르도니에게도
깜짝깜짝 놀라며 뒤를 잡힘
만해 상태에서는 쓰림죠에게 신명나게 얻어터짐
호로화를 하면 미해방 우르키오라와 술래잡기에서 좋은 승부를 하는 수준
2. 뱌쿠야
(1) 소사편:
속도면에서 시해 이치고와 좋은 승부, 만해에는 열세를 보임
(2)아란칼편:
한껏 가오 잡으면서 에스파다 최속을 훈수까지 두며 쉽게 요리함
3. 토시로
(1)아란칼편 초기:
미해방 상태의 에스파다 10번 조차 시해로는 무리라고 스스로 밝힘, 만해를 켜두고도 땜빵 6번에게 한방에 골로 가버림
(2)아란칼편 후기:
시해 상태로 3번에게 덤비는 패기를 보여줌
만해 켜고나서는 물, 얼음 상성 드립을 치며
일견 개연성을 챙겨보려고 했던 것 같지만
속도와 전투력에서 밀리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는데다가 설정집에서 작가 스스로가
빙천백화장에 갖힌 하리벨은 원더와이즈가 그 얼음을 깨주기 전까지는 동태 상태였음을 확실히 밝히는 바람에 상성 때문에 토시로와 비벼졌다고
하기 보다는
원래부터 동등한 실력자들의 결투에서
상성으로 승부가 정해진 인상이 더 강해짐..
4. 스타크
(1)등장 초기: 오리히메까지 동행한 상황에서
만해 상태의 이치고의 시야로부터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줌
(2)현세 결전: 넘어오기 전에
다리에 모래 주머니라도 차고 왔던 것인지
미해방, 해방을 가리지 않고 대장급들을
상대로 속도에서 우위에 서는
모습은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음
작가 나름대로는 여유로운 강자의 이미지를
연출해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대장들 가오 살려주려는 마음이 너무 커
그만 대국을 놓쳐버린 탓에
전력을 다해도 시해 바이저드들도 못이기는,
모기딜 쌍권총을 쓰는 깔짝이로 전락해버림
팬심을 빼고
이야기의 순서대로 눈에 보이는 정보만 모아보면
파벨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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