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사사키 이사부로의 최종목적은 천도중의 목.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거지만 소라치 정말 대단한듯,, 인물하나하나가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이 새삼느껴집니다..
잡솔치우고..
사사키란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사키 이사부로는 명문 이사부로 가문의 적자입니다.
명문 가문이라는 건 오랜 기간 쇼군 에게 충성을 바친 가문이거나 뛰어난 전통?을 가졌거나 매우 부유한 가문이라는 것을 의미하겠죠.
그런데 양이들이 에도에 들어온때부터 쇼군은 언제나 도쿠가와였습니다. 히토츠바시가 아니었죠.
사사키가 속한 이사부로 가문은 히토츠바시파였습니다.
얘네들은 항상 도쿠가와가 약해지기만을 기다렸을 것이고 그를 탈환하기 위해 사사키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었을 거라봅니다.
그런데 막중한 기대를 품고 야망을 품어야될 사사키의 생김새는 의외로 긴토키보다 더한 썩은 동태눈이죠.
"재미없어 관심없어" 라는 듯한 생김새이죠. 실제로 막부정권이 어떻게되든지 흥미없다고 밝혔고요.
언제나 가문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그들이 정해준 레일위를 걸어온 인생을 살아온 것이라면 얼추 들어맞습니다.
자신의 의지는 결여된 인생이죠
그래서인지 가문의 기대를 받지못한 서자이자 자기한테 모든 역할을 떠맡기고 도망친 동생을 쓰레기 취급한거라봅니다.
그래서인지 과거 진선조가 자신들의 의지로 큰 꿈을 꾸면서 에도로 온 장면을 지금도 잊지못하는 거라봅니다.
자기와 달리 스스로 꿈을 가진 진선조였기에 싫어하는 것이라 봅니다.
정해진 길로만 다닐수밖에없었고, 꿈을 꾸지 못해서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권력에 대한 관심도 없던 사사키.
그런데...이상하게 그런 놈이 신스케와 손을 잡죠.
권력을 이용해서 나라를 바꾸겠다는 나름 큰? 뜻엔 전혀 관심없는 인물이 신스케에게 동조합니다.
제가 동조한것은 그보다 훨씬 지나친 허풍이라고 말하죠. 아시다싶이 사사키는 계산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허풍에 동조한댑니다.
다른 일엔 관심이라곤 전혀 없었던 인물이 그 허풍에는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 신스케와 별개로 그 일에 관심이 있지않았을까요..?
사사키는 어느 순간부터 신스케와 같은 허풍을 마음속에 몰래 품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 순간은 아래 쪽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보로가 등장하면서부터 천도중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요시다 쇼요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자주 나오죠. 지금까지 제대로 나온적도없던 센세가 천도중과 관련되니까 마구 나옵니다.
하늘을 거역하려한 요시다 쇼요. 그리고 그런 요시다의 제자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를 오보로는 적이라고 하지요.
긴토키나 카츠라와는 달리 신스케는 쇼요 선생님을 직접적으로 지옥에 있다고 표현했지요. 나락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소리입니다.
그런 신스케는 요시다 쇼요의 죽음의 원인이 어디에있는가를 정확히 알것입니다. 천도중이지요. 신스케가 중2로 부순다 부순다 하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부수고 싶은 건 천도중일 것입니다. 이게 신스케의 최종목적 하늘을 거역하는 것, 천도중 목을 따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스케의 허풍이고, 사사키가 동조하기로 한 허풍입니다.
사사키라는 인물이 천도중을 따겠다고 생각하게된것은 바로 노부메와 만나는 순간부터입니다.
가문의 길만 따라가면서 다른 사람의 꿈만 구경하던 사사키가 천도중에게 딱히 악감정을 품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천도중을 배반한 노부메를 사사키는 만나게 되었죠. 쇼요에게서 노부메에게 노부메에게서 사사키에게 의지가 전달되는거죠.
정확히 노부메에게 무슨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사사키는 천도중을 무너뜨려야만 한다는 걸 결심한거죠.
꿈이없고 의지없던 사내에게 생긴 유일한 허풍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든 이루어내려 하겠죠. 누가 죽더라도..
사사키가 노부메에게 말하는 "나도 당신도 땅바닥에서 태어났고 돌아갈 곳도 마찬가지" 라고 하는 대사는 하늘(천도중)이 없는
에도의 땅바닥을 말하는 것일것입니다.
그런데 신스케가 한창 일 저지르는 동안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신스케 다죽어가고 쫄딱망해가는 상황에서 자기가 권력먹었다고
좋아하고있습니다. 신스케 누구? 이러면서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신스케와 미리 이야기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스케가 사실 시게시게만 죽이고 노부노부를 세우려고 했죠. 그래서 노부노부한테 미리 동맹인것처럼햇던거고
그건 노부노부가 아니라 사사키에게 기회를 주는 의미였습니다. 카무이가 노부노부 혼수상태만들었을때 별로 상관없나 말햇던건
사사키가 집권하는데는 전혀 지장이없기 때문이었죠.
이번 시리어스에서 계속 사사키가 언급하는게 있죠.
뭔가를 낚으려고 한다고요. 진선조의 목을 따서 좀더 다른걸 낚을 생각을 했는데 큰 게 잡혔다고요.
이것때문에 오보로 아주 좋아죽죠. 천도중이 짱짱좋아한다. 하면서 노부메한테 자랑하러가기까지하죠.
사사키가 잡으려는건 바로 천도중의 신임입니다. 천도중 입장에선 시게시게는 별거 아닐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진선조도 그렇구요.
그런 걔네들 미끼로 천도중의 신임을 낚으려했는데 아주 좋은 게 걸렸죠.
그런데 천도중입장에선 쇼요의 제자가 훨씬 큰 물고기입니다. 더더욱 신임할수밖에없겠죠.
천도중이 자기를 신임하면 할수록 언젠가 자기 눈앞에 직접 행차를 하게되거나 자기를 그들과 관련된 지위까지 올려줄 것입니다.
저는 사사키의 현 썩을 행동들이 그걸 노리고 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 순간에 천도중을 치려고말이죠.
현재 사사키가 자기의 희생시키지않을 아군으로 생각하는 건 노부메, 그리고 자기의 입맛대로 엘리트로뽑은 충성스런 견회조, 신스케,
긴토키 정도고 나머지는 희생양으로 써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거같습니다. 진선조라던지
지금 긴토키 일행이 죽게 내버려둔것도 아니라 봅니다. 노부메를 일부러 내버려둔거보면말이죠
요시다 쇼요가 긴토키들에게 영향을 줬고 노부메에게 영향을 줬고 그게 사사키한테까지 갔다고치면.. 참 굉장한인물이에요.
천도중 무너뜨릴 밑천 다 깔아놓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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