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작가분으로 기억하고 있는 분인데요. 소설가 '하시모토
츠무구' 선생께서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기회가 있으면 제대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면서 현재의 라이트노벨, 특히 전격 문고의 실태에 대해 비판을 하신 모양입니다. 지금 굉
장히 문제가 될만한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조심을 하시면서도, 요즘에는 다섯 살
이 된 딸을 도저히 전격문고가 진열된 서가 앞으로는 데리고 갈 수 없을 만큼 표지가 선정
적이 되어서 민망하시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적어도 속옷 노출 투성이인 그
런 그림은 속표지에 감추는 배려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자신도 전격문고에 많은 신세를 졌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면 전격문고 편집부에서 화를
낼지도 모르겠지만, 매달 13권의 신간을 출간하면서, 그중에 10권의 표지에 팬티가 나오는
문고는 아무래도 뭔가 좀 이상하지 않느냐고 직격탄도 날리셨더라고요. 이에 대해 트위터
등에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인데요. '맞다. 요즘 라이트노벨 표지 그림은 좀
너무하다'면서 동의하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너무 과한 비판이다. 그 정도로 노출이 심하
지는 않다'면서 반박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따지고 보면 라이트노벨 그림
의 선정성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이 일이 아니죠.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2차 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 (이글루스 고독한별의 순수한 망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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