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출연작
(보스) 동방괴기담 3면 보스 및 EX 보스, 동방요요몽 2면 보스, 동방문화첩 레벨3 보스
(플레이어블) 동방췌몽상, 동방영야초, 동방비상천/비상천칙
그 외 동방지령전에서는 마리사A의 파트너로 등장하며, 외전 서적들에서도 자주 모습을 비춘다.
마법의 숲에 거주하는 마법사로 이명은 '칠색의 인형사'. 선천적 마법사가 아닌, 인간이 사식의 마법을 익혀 마법사가 된 후천적인 케이스다.
구작인 동방괴기담에 출연했던 앨리스와는 제작자 공인으로 동일 인물이다. 다만 스토리적으로는 일절 관계가 없다고 한다.
모든 마법에 능한 만능 마법사이며, 인형을 이용한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후천적인 마법사이기에 마법사로서의 경력은 짧은 편이다. 요괴가 된지 얼마 안 되었기에 식사나 수면 등 인간이었을 적의 습관을 계속하고 있다.
원래 인간이었던 탓인지 어지간해선 평범한 인간을 건드는 일은 없지만 의외로 호전적이기 때문에 걸어오는 싸움엔 기꺼이 응수한다.
탄막 대결 시엔 패배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전력을 내지 않는데, 이는 전력으로 싸워서 패배하면 그땐 정말로 뒤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패배할 시 정신 승리를 위한 구실에 가깝다. 압도적인 승리도 좋아하지 않아 항상 상대의 상황을 보고 그보다 약간 위의 힘으로 싸우려 한다.
능력은 인형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그녀는 마법으로 인형을 조종하는 것이 특기이며, 다수의 인형을 동시에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인형들은 전부 그녀가 직접 만든 것이다. 취사, 세탁, 청소 등 가사 및 잡무의 대부분을 인형에게 맡기고 있다.
인형의 표정변화까지 구현이 가능하며 인형에게 인형을 조종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언뜻 보면 편해보이지만 실상은 본인이 인형 하나하나를 일일이 조종하는 것이기에 피곤함은 변하지 않는다.
전투 시엔 다수의 인형들을 거느리며 상대한다. 이 인형은 자폭도 가능하고 인형과 본체 사이를 갈라도 실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에겐 성가신 능력이지만
본체는 인형을 조종하느라 정신이 없어 움직임이 완만하고 자체 전투능력도 낮기 때문에 이를 노리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구작인 동방괴기담에서는 3면 보스 및 EX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인연 때문인지 요요몽 첫 등장 당시 구면인 레이무에게 친한 척을 하지만 기억이 안 난다며 무시당했다.
그후로도 레이무에겐 의미를 알 수 없는 색깔 자부심을, 마리사에겐 도시파라며 허세를, 사쿠야에겐 레이무의 험담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구작 시절에 비해 맛이 간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 공식 히키코모리이며 영야초에서는 굉장히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이한 사연의 인형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축제가 열리면 인형극을 하기도 한다.
아직 인간다움이 남아있어 마법의 숲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본인의 집에 당도하면 흔쾌히 묵게 해준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자주 본인의 인형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앨리스의 인형들은 지성이 없고 앨리스 본인이 스스로 조작해야
움직이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는 그저 혼잣말을 주고 받는 것에 불과하다.
그 예로 삼월정에서는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기 싫다는 인형들을 타이르는데 이것 역시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는 것.
요괴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10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부동의 최상위권 인기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