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충 위의 재능충, 코니 크리스텐슨
하네배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세 마리야.
덴마크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일본의 배드민턴 명문 프레데리시아 여고에 입학한 1학년 유학생.
북유럽 유전자 덕택인지 1학년임에도 작중 등장하는 모든 선수 중 가장 길쭉길쭉한 신체스펙을 자랑한다.
첫 등장은 연습시합.
이미 배드민턴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로 이름이 알려진 상태.
그 와중에 뜬금없이 동갑인 아야노를 언니라고 부르며 아야노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왔다는 둥 떡밥을 깔더니...
집을 나간 아야노의 엄마를 언급하며 '내가 이 만화 중요 인물이다'라고 팍팍 어필한다.
날서있던 분위기는 연습시합에서 아야노의 실력을 확인하고 풀어지지만, 여전히 "엄마"의 일은 알려줄 수 없다고 알고 싶으면 전국대회에서 만나자는 추가 떡밥을 투하하며 재출연을 기약한다.
사실 고아였던 코니는 세계를 돌며 배드민턴계의 재능을 찾아다니던 아야노의 엄마 우치카를 만나 가르침을 받았던 것.
이때 우치카는 코니에게 자신을 엄마로 불러도 좋다며 언젠가 친딸인 아야노와 같이 살자는 말을 했고 그걸 기억하던 코니가 성장해서 아야노를 찾아오게 된 것.
자기 딸도 케어못하는 주제에 뭐하는 짓인지 그야말로 노답엄마 그 자체.
그래도 우치카가 고른 딸들이 압도적인 재능을 뽐내는걸 보면 배드민턴 코치로써의 안목과 기량은 확실한 모양.
천재소리 듣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만화에서도 코니의 재능은 특별취급이다.
아야노를 비롯한 다른 천재들은 피지컬, 선구안, 파워, 스킬 등 어디 한군데 약점이 있지만 코니만은 무결점 재능충.
이런 띄워주기가 무색하게 애니판에서는 아야노에게 박살난 후 멘탈까지 털리는 대굴욕을 겪었으나 애니의 오리지널 전개일 뿐, 원작에선 둘의 정식 시합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만약 전국대회 최종전에서 붙게 된다면 거기서 연재를 마무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훌륭한 최종보스 후보.
정상인이 극히 드문 이 만화 선수들 특성상 코니도 범상치 않은 멘탈을 소유하고 있다.
압도적인 싸이코패스력을 자랑하는 아야노 앞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나기사전에서 코니의 멘탈이 폭발하는 장면.
괴롭혀지고 싶은 코니의 당당한 변태선언
이렇게 간절하게 부탁하니...
마음껏 괴롭혀주도록 하자.
참고로 아야노와의 관계는 옆에선 이렇게 보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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