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이면 어떻고 친북이면 어때요?
중요한 건 실리죠.
우리가 주변국들과 사이가 나빠져봐야 웃는 건 제 3국이에요.
무슨말이냐하면 예를들어
중국과 일본이 역사 문제나 영토분쟁으로 싸운다고 쳐봅시다.
우리 입장에선 좋죠.
지들 끼리 무역제재 같은거 하면 우리가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고
싫어하는 것들끼리 싸우면 그것자체로 팝콘각이고요.
확실히 최근 중국이 하는 짓거리가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듯이 외교해도 실리만 챙길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강하게 나간다고 미세먼지나 한한령 같은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여.
전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중국가서는 일본 욕하고 일본가서는 중국 욕하면서
중간에서 간신배같은 정치 했으면 좋겠네여
언제요?
게다가 전 친미, 친일 등 정책 자체가
우리가 그들을 좋아하자는 게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우리나라가 자기네 나라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자는 겁니다.
실제로는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북한이든 다 싫어요.
어차피 그들도 자기네 이익을 추구하는거지 우리나라 입장에는 별 관심이 없거든요.
그리고 중간에서 팝콘각을 즐길수없다는 건 뭔소리인지
전쟁을 부추기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중국가서는 중국편드는 척, 일본가서는 일본 편 드는척하면서
실리만 챙기자는 건데 거기에 뭔 대단한 역량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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