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기왕한양(早春寄王漢陽) - 이백
聞道春還未相識 (문도춘환미상식) 듣기에 이미 봄이 왔다 하기에
起傍寒梅訪消息 (기방한매방소식) 일어나 한매 곁에 봄을 찾았네
昨夜東風入武陽 (작야동풍입무양) 지난밤 봄바람이 무양에도 불어와
陌頭楊柳黃金色 (맥두양류황금색) 길가의 수양버들 황금색이 되었네
碧水浩浩雲茫茫 (벽수호호운망망) 푸른 물 드넓고 구름은 아득한데
美人不來空斷腸 (미인부내공단장) 그대가 오지 않으니 마음 허전해
預拂靑山一片石 (예불청산일편석) 미리 청산의 바위 쓸어 놓으리
與君連日醉壺觴 (여군련일취호상) 그대 오면 날마다 술에 취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