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Last Memory 마이고 축제
드디어 마지막 화 입니다....
제 나름대로 마이고 축제 콘서트를 꾸몄습니다....
마무리가 좀 어색할 수 도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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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간이 흘려 마이고 축제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카논은 마이고 축제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밀린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정신 없이 바빴다.
“후아~! 힘드네···”
“카논! 힘든 건 이해를 한다. 마이고 축제 때까지만 힘내주길 바래··· 마이고 축제 때 까지 스케쥴이 끝나면 1주일 휴가 줄게···”
“와! 감사합니다!”
휴가란 말에 카논의 표정은 밝아졌다. 매니저가 나가자 카논은 아쉬운 표정을 짓고는 거울을 만지며 말한다.
“언제··· 돌아올래? 마이고 축제 끝나고 휴가라고··· 놀아줄테니··· 당일 때 와줄 수 있는 거지···”
마이고 축제 하루 전··· 카논은 치히로가 운영하는 부실에 잠깐 방문을 한다.
“치히로씨··· 안녕하세요···”
“오~! 카논! 여긴 왠일로···”
“얼굴도 볼 겸··· 저랑 엘시씨가 MC를 맡게 되어서 무엇을 진행하는지 조사를 할려구요···”
“아··· 그래? 우리··· 밴드명은 2-B PENCIL(펜슬)로 정했어!”
“오~! 괜찮은데요··· 제목은?”
“처음 사랑을 해 본 기억! (주 : 신만세 OVA 엔딩곡··· 치히로가 불렸다...)”
“그럼! 기대 많이 할게요···”
카논은 서둘러 자신의 라이브를 연습하러 간다. 연습을 마친 카논은 귀가 중에 PFP게임을 하는 케이마를 발견한다.
“케이마!”
케이마는 PFP게임을 하다가 멈추고는 카논을 쳐다보며 말한다.
“아폴로는 왔나?”
“아니··· 아직···”
“다들 아직 천계에 있는 거 같군··· 나머지 여신들도 나오지 않았지···”
“아폴로가 다시 온다고 했는데···”
“그럼··· 다시 오겠지···”
케이마는 여전히 건성으로 말하고는 또다시 PFP게임을 하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케이마! 마이고 축제 콘서트! 와 줄거지?”
케이마는 손을 흔들더니 이어서 PFP 게임을 하며 집으로 걸음을 걷는다.
카논 역시 집으로 돌아간다.
“마이고 축제··· 기대 돼··· 아폴로··· 축제 때 꼭 봐줘야할텐데···”
카논은 침대에 뒹굴다가 부모님 액자 사진을 보며 말한다.
“고마워요··· 아빠··· 엄마··· 그리고 모두 고마워···”
그리고는 잠든다. 드디어 마이고 축제 당일 날!
여러 가지 행사 중에 콘서트가 저녁 7시에 예정 되어 있었다.
12팀이 참가하는 나름 대단한 이벤트이다.
특별히 카논이 라이브 참가를 해서 그런지 더더욱 대단한 라이브이다.
그 중에 치히로 일행 또한 참가를 한다.
리허설 중에 카논은 치히로 일행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아··· 떨려··· 카논은 괜찮아?”
“저··· 저 역시 떨리네요··· 이번 라이브는··· 아무튼 힘내세요! 분명 콘서트는 성공적으로 마칠 거에요···”
저녁 7시가 되자 마이고 콘서트가 시작 되었다.
진행 MC는 카논과 엘시였다.
“마이고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참가자들이 참여를 많이 했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해 주세요···”
“와아~!”
카논과 엘시의 진행 덕분인지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한다.
여러 팀의 무대가 끝나고 드디어 치히로 일행의 순서가 다가왔다.
“엘시씨··· 힘내세요!”
“고마워요!”
엘시가 무대를 위해 대기실로 향한다.
엘시가 움직이자 카논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아폴로··· 치히로 일행 다음에 내 무대인데··· 와줄 거지? 응?”
잠시 뒤 진행을 시작한다.
“올해 급 편성한 경음악부! 2-B 펜슬의 무대가 시작 됩니다!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카논이 윙크를 날리자 함성소리가 더욱 커진다. 카논 나름대로 치히로 일행의 무대 잘 성공 하라고 배려한 것이다.
드디어 2-B펜슬의 무대가 시작 되었다.
치히로 신호를 넣는다.
“원··· 투··· 원! 투! 쓰리!”
음악 연주가 시작 되자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을 한다. 처음에 치히로가 부르다가 후반부에 엘시와 아유미도 합세해서 부른다.
“와아아~!”
이렇게 2-B펜슬의 무대는 무사히 마쳐졌다.
“감사합니다!”
치히로는 90도 자세로 4~5번을 쑥이며 인사를 한다. 이 때였다. 곳곳에서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치히로!”
“아유미!”
“엘시!”
“미야코!”
“유이!”
“와아아~!”
2-B펜슬 임원들은 관객들이 자기 이름을 부르자 눈물을 흘리고 만다. 진행자 카논이 앞에 나타나 또 한번 분위기를 띄어주며 말한다.
“2-B펜슬 여러분들을 위해 기립 박수 부탁해요~!”
카논에 말에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일어나서 기립 박수를 친다.
“고··· 고마워··· 카논··· 네 덕분이야···”
“아뇨···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걸요···”
“여전히 겸손은··· 아무튼 고마워··· 카논! 마지막 무대 힘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