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Last Memory 마이고 축제 (2)
잠시후 카논의 무대가 시작 되었다.
“모두~! 잘 부탁해~!”
“와아아아···”
카논은 잠깐 눈을 감고 속으로 말한다.
‘아폴로··· 지켜봐 줘···’
“원··· 투··· 원! 투! 쓰리! 포!”
“와아아아~!”
카논은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저기 봐봐··· 달링 베이비~! 느낄 수 있어! 그치? 그치? 미소를 보여줘···”
(가사는 들리는 대로 멋대로 작성했으니 너그럽게 이해를...)
카논은 신곡인 달링 베이비를 먼저 불렸다. 곡이 끝나고 나서 잔잔한 음악이 나온다.
‘사랑·기억하고 있습니까’란 곡이다.
“I ~ LOVE ~ SONG ~"
(이것 역시 들리는 대로 멋대로 작성...)
잔잔한 노래에 관객들 모두 눈물을 흘린다. 곡이 끝나자 카논이 마무리 인사를 한다.
“모두··· 고마워요~!”
이제 엘시가 나와서 마무리 멘트를 시작한다.
“마이고 콘서트 감상해 준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서···”
엘시가 말하는 도중 주변에서 ‘앵콜!’ 이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엘시가 곤란한 표정을 짓자 카논이 웃으며 엘시에게 귓속말로 말한다.
“둘이서··· 해피 크레센트를 불려보도록 해요···”
카논과 엘시는 우선 해피 크레센트로 다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곡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함성이 크게 들려온다. 알고보니 카논 뒤에 라임과 유리가 서 있었다.
“시트론!”
“시트론!”
카논은 라임, 유리와 함께 ‘사랑, 잘 부탁드립니다’ 란 곡을 불렸으며 그 다음 히나기쿠도 나타나 카논과 함께 'LOVE KANON'을 부르고 마지막으로 2-B 펜슬, 시트론, 히나기쿠와 함께 'LOVE CALL'을 부르며 마이고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콘서트를 끝내고 정리를 마친 카논은 뒤늦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표정이 슬퍼 보였다. 이유는 아폴로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논은 어느 가게 문 앞에 잠깐 멈추고는 말한다.
“아폴로··· 언제 와줄거야··· 내일 휴가란 말이야!”
카논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 때 갑자기 노래 소리가 들려온다.
“I My Me~ 아이돌~ 나는 아이돌~!”
“서··· 설마?”
카논은 주변을 둘려본다.
“러브 카논으로 빵! 빵!”
카논은 웃으며 말한다.
“빵빵이 아니야 방방이지···”
“쳇! 그거나··· 저거나···”
가게 유리문에 아폴로의 모습이 보인다.
“본녀가 돌아왔도다!”
“응··· 어서와···”
카논은 눈물을 닦으며 아폴로를 맞이한다.
“아폴로··· 언제 온거야?”
“어제 왔었지···”
“근데 왜 안 나타났어···”
“그냥··· 조용히 콘서트를 감상하고 싶어서 그랬지··· 오늘 콘서트 완전 감동이였어··· 예술의 신인 본녀를 눈물 흐르게 만들다니···”
“쳇··· 말은 잘한다... 그건 그렇고 어떻게 감상했어?”
“케이마의 PFP 속에서···”
“그렇구나! 아폴로··· 그럼 플루토님을 찾으러 다시 온거네?”
“응··· 플루토님을 천계로 데려오는 임무지···”
“임무가 끝나면 이제 못 보는거야?”
“괜찮아··· 늘 카논의 마음 속에 본녀가 있으니··· 걱정하지마! 아직 임무 수행중이라고!”
“그··· 그렇지··· 그럼! 아폴로의 기억··· 이야기 해줄 수 있어?”
“음··· 나중에···”
“뭐야! 정말···”
카논은 아폴로와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향한다.
카논은 아폴로를 만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아폴로와 함께 자신의 과거 여행을 하며 지난 추억을 떠오르며 기뻤던 일 (희) 화났던 일 (노) 슬펐던 일 (애) 즐거웠던 일 (락)들을 함께 겪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케이마가 도주혼 퇴치 전 했던 대사!
‘네 자신의 힘으로 빛낼 수 있어!’ 라는 말 덕분에 몸 안에 도주혼을 퇴치 할 수 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함께 해주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카논은 이제 유명한 아이돌 가수이다. 여전히 모두에게 빛나고 있는 아이돌 가수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아폴로와 함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