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버프 빼면 실제로 사기캐는 바로..
주인공 버프 빼면 실제로 사기캐는 바로, 샷건 '하야미 류이치'임..
실제로 입식 격투기를 좋아하고, 복싱 등을 실제로 접해본 사람으로써는.. (아마 대부분이 공감들 하실 것임)
더 파이팅에서는 실제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능력의 소유자와,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소유자와, 현실적이지만.. 실제로는 가능하지 못한 캐릭터들이 존재함.
가령.. 일보는 현실적이지만, 실제로는 가능하지 않음.
현실적으로 보자면, 낚싯배 일을 도우면서, 노력형으로 신체를 극단적으로 단련 시킨 케이스임. 하체 중심으로 가젤 펀치, 뎀프시롤.. 갈비뼈를 후리는 리버블로우 등이 있슴. 하지만 만화에서도 그렇듯이.. 일보에게는 그냥 주인공 버프= 한방이라는 사기 파워가 성립됨.
실제로 58kg대의 복싱 선수에게서는 대 놓고 펀칭 기계를 치지 않는 이상 그런 파괴력이 나오기가 힘들 뿐더러, 온 몸을 날린다고 해도 만화같은 파괴력은 물리의 법칙상 불가능함. 즉, 그냥 주인공 버프로 인한 말도 안되는 펀치력이 성립됨. 이는 다카무라(마모루)도 일맥 상통함. 기본적으로 강력한 한방을 원천으로 삼고 있슴.
그리고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소유자의 경우에는, 바로 미야타나 마시바 등이 있슴.. 또한 볼그나 리카르도 마르티네스도 이 측에 속하지만 이는 실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모티브로 따왔기 때문에.. 미야타나 마시바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이지만 강력한 캐릭터로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슴. 즉, 더 파이팅에서는 현실적인 상관관계가 성립 자체가 되질 않음.
일단 미야타의 카운터는, 말 그대로 일류 복서들이 흐름과 타이밍 그리고, 팔을 뻗는 전체적인 모션을 순간적으로 캐치해서 그냥 말 그대로 본능적으로 꽂아 넣는 거라고 보면 됨. 미야타처럼 말도 안되는 동체시력으로 때려친다는 것은 실제로는 거의 가능하기가 힘듬. 마시바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실제로 팔이 무척이나 길지 않는 이상, 어깨에 힘을 빼고 미칠듯하게 채찍처럼 후리는건데 실제로 구사하는 선수들도 있으나, 실전 복싱에서는 차라리 플리커 잽 할 바에야 한번이라도 더 스텝을 밟고, 잽 한번 날리는게 유용함. 말 그대로 가끔씩 거리를 재거나 순간적인 잽을 날릴때 간혹 나오지 마시마처럼 전체 링 위를 왔다 갔다 하는건 말이 안됨. (이건 주인공인 일보가 뎀프시롤 날릴때의 타격감의 과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만약 그 근육의 일보라면 몸무게 최소 70kg 이상은 나가야 함.)
그 외에도.. 스피드 스타 사애기, 탄환의 사와무라(신체적 우월감+ 객기), 나니와의 호랑이 센도(순수 완력과 깡을 기반으로) 등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있지만 가낭 불운하면서도, 비운인.. 그리고 능력이 평가절하된 최고의 사기캐는 바로 하야미 류이치임..
이 놈은 1, 2초만에 20여방 이상의 잽을 날리는 샷건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 중에 하나인데, 이는.. 실제 중국의 유명 무술대회에서 5회나 우승을 한(중국과 세계 무술인들 사이에서는 이 중국 무술대회에서 1회만 우승을 해도 무술의 신의 경이라고 일컬을 정도..)인 이연걸의 번자권도 1초에 9번의 펀치를 내지르는 것으로 기네스가 올라있음.
근데 하야미는 그보다 1, 2방을 더 때린다는 것이 말도 안됨. 실제로 프로 복서가 2분에 칠수 있는 펀치가 200회라고 하는데, 하야미의 경우에는 이를 10초 정도에 가능하게 만들 스테미나도 갖고 있슴. (실제로 샌드백 쳐보면 알것임, 그냥 고양이 장난치는 것처럼 아웅다웅 손질만 해도 숨찰것임) 하야미의 유일한 단점은, 인파이터 죽이기의 카운터 맥이기 어퍼를 제외한 강력한 한방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나오는 캐릭터인데,
실제로 이는 그렇지 않음. 무술의 신으로 일컬어지면서 동시에 성룡, 견자단 등.. 많은 뛰어난 무술가이자 액션배우들이 찬사하는 이소룡의 경우에는, 자신의 신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중량감 있는 근육을 버리고, 자신의 무술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가볍고 탄탄한 경량형에 가까울 몸을 만들었슴. 물론 그 밀도는 장난 아니지만, 실제로 격투기에서 or 물리력에서는 스피드가 올라갈 수록 파워도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이 원칙임. 불과 0.1초에 1발의 펀치(게다가 하야미는 양손으로 날릴 수가 있다. (이는 1초에 20발의 펀치를 날린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요즘 날고 기는 천재 마나부보다도 더한 말도 안되는 천재인 것임.
0.1초의 펀치에 맞으면 말 그대로 주인공 버프받은 일보의 힘있는 중량감 펀치와 견줄 파괴력임. 또한 하야미 이 녀석은 천재인데다가 엄청난 노력파임. 한낱 4, 5전 정도의 신인이었을 때의 일보를 가볍게 보지 않고 일보의 주먹을 견뎌낼 말도 안될 육체와 복근을 준비함. 또 틈만나면 로드웍에 (실제로 샷건 쓰는거 자체가 사기임) 타고난 복싱 센스는 미야타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것이라고 마모루가 그랬었음. 여자 팬들도 조낸 많고, 실제로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와 붙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볼그도 마찬가지임.
이는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의 관록과 엄청난 경험을 그냥 발라버릴 스펙인데, 단지 유명하지 않을 때의 초기 더파이팅 작품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일보에게 한번 지고 버로우 탄 캐릭터임. 개인적으로 더 파이팅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도입시키면 페더급에서의 순위는 이렇지 않을까 싶음.
하야미 >> 월리(천재), 마나부 >> (넘사벽) >>> 마시바, 사애기 >> 리카르도 마르티네스, 볼그 >>>> 일보, 미야타, 센도, 사와무라 순임.
미야타는 내일의 죠 급이고, 마모루는 K-1의 무사시 정도라고 보면 됨.. 물론 무사시 선수는 국내에서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슴(그때 당시). 뭐 지금은 김동현 정도..??
여튼 더파이팅 캐릭터의 능력이나 모습들이 실제에 적용된다면?? 하는 생각에서 쓴 글임.
실제로 메이웨더가 볼그, 파퀴아오가 리카르도 마르티네스 정도로 현실성 있는 캐릭터고, 마시바, 사애기는.. 왠지 만화같은 캐릭터...
월리랑 마나부는, 실제 복싱 금메달이나 WBA 챔피언들도 엄두도 못낼 기술들을 구사하고 있고,
하야미는 그보다 조금 더 위에 있는 신캐(신)라고 보면 됨.
여튼 그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