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이나 러브라버는
진짜 매력있는 악당인거 같다.
여지껏 악당/악역 캐릭터들이 매력이 있다고 느껴졌던건
헌헌 환영여단 이나 나루토 아카츠키 같은 뭔가 압도적인 포스와 무력이 겸비된 악당들이던가
(요즘 헌헌에서 여단 주가는 많이 떨어졌다지만, 정점이 였던 요크신때는...정말)
블리치 아이젠처럼 모든걸 내려다본다고해야되나? 전지적인 느낌..? (물론 힘도 강하고, 지능도...외모도 한몫 하겠지만 유하바하는 뭔가 거지같은 느낌..)
다른 느낌으론 메다카박스에 나오는 쿠마가와 미소기 마냥 진짜 미친ㄴ 같은 매력이 있는 악역도 있는데
젠틀이나 러브라버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묘사했듯이 뭔가
주인공 같은 악당?
올포원 처럼 압도적인 강함이나 사기적인 능력은 아닌데,
히로아카의 반전버전으로 같은 세계관에서 빌런을 주인공으로 삼는다고 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느낌의 매력인거 같음..
그냥 1회용 악역으론 안끝날거 같고, 나중에 개과천선해서 아군 포지션으로 나오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