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까들 특징
난 GT를 옹호할생각은없지만
비난할생각도없는 GT도 재밌게 본 한 드래곤볼팬입장에서 중립적으로 ,
GT가 까이는이유와
또 GT가 까일 필요가 없는 이유를 정리해드림.
일단 이 논쟁은 사람들간에 관점의 차이에서 시작됨.
GT 싫어하는 사람들은 '드래곤볼오리지널도 재미없어함'
아예 내용도 까먹고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알아봤자 뭐해? 라는반응이 대부분임.
나는 아닌데?라고 가식ㄴㄴ
이게 무슨소리냐면
GT까들은 그냥 '단순히 힘겨루기가 좋은거임'
Z 특유의 적과의 힘겨루기가 좋은거지 얘들은.
'누가누가 더쎄나 얘가 쟤보다 더쎄고 쟤는 얘보다 약하고'
누가 더쎄고 누가 더약하고 이땐 더약했는데 이땐 더쎄지고 하는 서열매기는게 재밌는거임
쎄지는 과정과.
그래서 이런사람들은 GT가 재미없을수 밖에 없는것임.
Z 부우전에서 오공의 대사를보면 Z에서의 드래곤볼의 가치를 알수있지
'죽은사람들은 나중에 드래곤볼로 살리면 돼'
즉 , 드래곤볼Z는 사실상의 드래곤볼은 크게 상관없는 ,
드래곤볼이 존재하는 '그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주인공일행의 힘겨루기가 존재 목적' 인 만화임.
실제로 드래곤볼Z의 인기가 가장 많았던 이유도 그 점이 재미있었기 때문이지.
드래곤볼을 어린나이에 초사이어인으로 접했던 대부분이
드래곤볼=힘겨루기 만화로 인지하는 경우가 다수이고,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GT는 단순한 동인지&원작파괴&밸붕 인 망작이 되는셈.
힘싸움만 좋은 Z빠들이 간과하는 한가지는
태초의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의 의미임.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따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현대식으로 재구성해본 '소년모험만화'
구슬을 찾아서 떠나는 '모험과 그 과정에서의 성장' 을 다룬 만화가 드래곤볼이라는거임.
'GT는 Z와 달리 만화의 목적자체가 추구하는 바가 다름'
Z는 위에서 강조했듯 힘겨루기에 치중한 반면 ,
GT는 힘싸움.힘겨루기가 전부이고 드래곤볼은 소원비는도구로 전락한 드래곤볼Z에서 잃어버린
태초의, 드래곤볼오리지널때의 '모험&성장' 을 추구하는 만화라는소리임. ㅇㅋ?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힘겨루기 위주로 보면 말도안되고, 이해도안되고,
설명도 불가능한 장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거지.
그러니 GT가 재미없을수 밖에 ㅇㅇ
나는 GT를 처음에 정말 재밌게봤던 이유가
단순히 소원비는 도구일 뿐인 드래곤볼이 주체가 된 스토리 구성과
Z때는 잃어버린 드래곤볼을 찾아 떠나는 모험에 중점을 뒀다는 점때문에 참 재밌게봤음. ㅎㅎ
GT 재밌다는 사람들은 이런 점들로 GT가 재미있다는거임.
그러니까
A : 나는 사과만좋아
B : 나는 사과도좋고 망고도 좋아
A : 사과는 좋은데 망고는 진짜 별로던데
B : ㅡㅡ 님아 망고는 옛날부터 존재해온 역사와 전통의.....
이런 무의미한 소모전은 하지말자는 거다 얘들아..
급하게 쓰다보니 뭔가 횡설수설한 느낌인데
말하고자 하는 건 다 전달됬다고 생각함 ㅇㅇ
2번째 경우는 신룡이 살려준거라 ㅇㅋ 말됨
3번째 경우는 원기옥 모으고 있을때 일성룡한테 쳐맞았을때 안죽은거 말하는거 같은데
이런게 소년만화에 늘 있는 주인공 보정이죠 뭐랄까 원기옥과 지구의 기운(?) 이라고도 보면 될까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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