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트와 오지터의 강함 수준 정도 격차에 대하여..
베지트와 오지터의 vs를 비롯한, 두 캐릭간의 비교 글은 수십년 간 뜨거운 감자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설정집이 출간된 이후로는 이같은 주제의 글이 나오게 될 시에
베지트의 압도적인 우위라는 결과로 끝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설정집이 출간된 후로는 결과가 그렇게 흘러 가는게 대세라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는 이 둘간의
힘 정도의 차이와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선 아직은 결코 꺼지지 않는 뜨거운 주제랄수 있겠습니다.
저는 베지트, 오지터와 관련된 힘에 대해서 흥미를 본격적으로 가지기 시작한게 비교적 상당히 최근이랄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의 글을 읽었는데. 그 글의 내용 자체도 베지트와 오지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글을 쭉 읽어보고 난 뒤에 제가 해봤던 생각은 두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1. 베지트가 오지터보다 힘이 더 강한 것만은 거의 분명하리라 생각 된다.
2. 하지만 오지터의 전투력이 오공 + 베지터 x 1~99 , 베지트의 전투력이 오공 x 베지터 라고
설정집 상 알려지게 된 정도만큼의 수준 차는 아니라고 해석해볼 여지도 존재하겠다
라고 말입니다.
그 게시글의 골자는, 설정집만을 신봉하게 될 경우 발생하게 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꼬집기였달수 있는데.
예를 들자면 설정집을 주의 깊게 만든건 작가 본인이라기보단 편집부라던가 하는 쪽이며 작가는 승인만을
해 준 정도라는 것. 그리고 설정집이 한둘이 아니지만 각각의 설정집 모두 시대차가 있어 동일인물이
담당한 설정집인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드래곤볼 설정집과 Z 설정집. GT 설정집을 낸 인물, 담당자들이 한둘이 아니거나 아닐 수 있다는 점 등의
지적까지 읽어봤을 때.
베지트와 오지터간의 힘의 차에 대해서는 독자가 개인적으로 해석하기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저는 베지트도 상당히 좋아하지만 오지터도 굉장히 좋아하기에, 개인적으로는 둘간의 격차가 크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호상박의 관계 수준일지도 모른다고 즐겁게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베지트가 월등히 강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염두에 둡니다. 일단 본작 코믹스에 출현한 인물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오지터같은 경우 애니메이션에만 출현한 인물임에도(정확히는 극장판에서 출현한 오지터만 좋아합니다)
, 애니 극장판에서만 출현 해 왔던 다른 여타의 캐릭터들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관심도를 둡니다.
왜냐 하면 오지터는 원작 만화책에선 언급 조차 없었던 캐릭터들. 보자크나 힐데건, 쟈넨버같은 그러한 존재가 아니라.
원작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었던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베지터가 살아 있었다면 퓨전을 시도했을 거라고 부우전에서 오공이 발언했기에 출현만 없었다 뿐이지
간접적으로 출현한 캐릭터라고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지터를 여타의 극장판 캐릭터와 다른 비중으로 남달리 생각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극장판용 소모품? 일회성? 캐릭터로 생각하지 않기에 관심이 큰 캐릭터입니다.
오지터와 베지트간의 힘의 차이에 대해선 각자의 해석이 다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론 이 둘간의 힘을 비교할때 설정집을 신봉하지 않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며
즐거운 고민을 하는 쪽입니다. ^^
뭐 가장 중요한 건...베지트랑 오지터의 힘의 차이는 이정도가 맞다고
그게 정답이라고 누군가한테 당연하다는 듯이 설교하려고 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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