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터 초2 안될거라 생각했다가 될거라 마음 바꾼 썰 (근거 2개 투척)
저도 처음에는 마인베지터 이전에는 초2 변신 장면이 안나와서
베지콩이 초2를 초월 못했을거라 생각했는데, 대사를 보면 초2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
"역시 카카로트도 넘어버린 것인가..."
주목해야할 것은 이 대사같습니다.
1. 자신 미포함 (손오반에 이어 카카로트도)
2. 자신 포함 (나도 초월했지만 카카로트 너도)
일단 이것은 두가지 의미 모두 해석이 가능하므로 해석하는 입장의 차이에 따라 다르므로 넘어가고,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역시'라는 표현입니다.
'역시'라는 표현은 자신이 예상했고, 그것이 들어맞았을 때 가능한 말이죠.
전혀 예상밖의 변신이었다면 역시라는 단어를 못 씁니다.
그러니까 이건 애초에 베지콩이 손오공 초2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라는 뜻이 됩니다.
요컨데 초1과 초2는 말그대로 차원이 다른 파워죠. 일반적인 설정으로는 초1이 강해도 초2를 이길 수 없죠.
자신이 초1밖에 안되는데, 오공이 초2가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만하는건 천하의 자만왕 베지콩이라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게다가 같은 초사끼리도 파워격차가 심한데 말이죠. 그런데도 차원이 다른 초1, 초2라면 말 다한거죠.
베지콩은 어느정도 오공의 초2를 예상했고, 최하 자신도 같은 영역인 초2가 되야 자만심에도 어느정도 일리가 생깁니다.
초1로 초2를 상대하는건 계란으로바위치기라는건 본인인 베지콩이 더 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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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데브라전 오반 죶털리는중)
베지콩: 오반 너는 소년때가 더쎔ㅋ 병1신아
오반: 초1밖에 안되는 조루터 새1끼는 짜져잇죠? 여기서부터는 초2영역잉께 아닥하고 구경이나하셈
베지콩: 뭔개솔 아 답답하네 내가 나설까?
여기서 데브라는 약해진 오반 초2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
요컨데 데브라는 초2 파워정도라는 소리.
즉, 초1 파워의 베지콩이엇다면 데브라와 싸우겠다는 패기는 절대 못부림.
말그대로 여기서부터는 초2 영역임.
초1로 데브라한테 개기다간 3분컷도 안나옴.
3초컷 순삭 궁물도없음요
저 상황이 데브라가 힘을 숨겨두고 있다는 전제도 있으므로, 퍼셀의 파워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파워는 나오지 않았으니 데브라=최하 완셀로 잡는 것이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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