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종족 키메라앤트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요
키메라앤트는 정말로 전투면에 있어서는 뛰어난 종족입니다
원래는 10cm남짓한 크기이지만
여왕이 이미 사람만한 크기라는 것에서부터 생각해봅시다
인간을 먹기 전에도 인간형이라니 대체 뭘 먹고 진화한건지 의문이네요
인간형 동물은 원숭이밖에 모르겠는데..;;
아무튼..
키메라앤트가 넨에 있어서도 육탄전에 있어서도 상당히 강한 종족으로 그려졌지만
결국에는 인간이 쓰러뜨렸죠.
하지만 그때 인간은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이었고 개미는 태어난지 얼마안된 완전 신생아죠
그럼에도 병대장, 사단장급 이상은 해치우는데 다소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은
키메라앤트가 섭식교배를 취하고 인간, 동물과 섞였다는 점(여기서 동물은 인간, 키메라앤트를 제외한 동물)
이 섭식교배가 '동물이었을때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이카르고만 봐도 문어는 원래 바다를 떠나서는 살 수 없죠
그런데 키메라앤트화되면서 육지에서도 자유자재로 돌아다닙니다. 문어의 특징(장점)도 여전히 가진채로요
병대장 개구리, 브로브다도 마찬가지.
(개미화되었다고 물에서 못살고 육지에서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보긴 힘들다고 보았지만...쓰고나니 또 모르겠네요;;
겉모습만 수중생물이고 속은 포유류처럼 될수도...모르겠음..)
또한 동물이 인간보다 육체적인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동물들은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먹이사냥을 하기 위해 특정 기관이 발달되어 있지요. 그 능력도 아주 다양
인간에게는 날카로운 발톱, 이빨 / 두꺼운 가죽, 털, 가시 / 뛰어난 후각, 청각 / 독, 전기, 가스 등을 분출
이런게 없습니다.
인류를 먹여살린건 그들의 지혜, 지능이죠.
그런데 키메라앤트는 섭식교배로 다른 동물의 신체적인 특징을 가지고
인간과 섞이면서 인간의 지능 또한 얻었습니다.
키메라앤트가 인간처럼 오랜기간 넨 수련을 한다면 그 발전이 아주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변화계의 경우
키르아는 오오라를 전기로 변환시키기 위해 힘든 고문을 겪었지요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타고난 전기해파리가 인간과 혼합된 키메라앤트와 섞인다면?
그리고 넨 수련을 한다면? 훨씬 쉽게 피카츄가 되겠네요.
강화계도 육체적 능력이 뛰어난 개미쪽이 유리
조작계나 구현화계, 방출계는 첨에는 도구를 사용하던 인간이 유리할지라도 시간문제임
그러니
신체적 버프 + 그 동물의 특징(장점) + 인간의 지능 + 호전적인 성향 + 넨 수련 = 넘사 종족 탄생
-이군요
남은 개미 고치가 어떤식으로 처리될지 궁금하지만 인간처럼 오랫동안 넨 수행을 할리는 없겠지요
개미편처럼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죽어나갈거같은 예감이..
마무리를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암튼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