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평전때 이미 늙존전의 `호각`프레임에서 벗어나려 했다?
아마 이거 말하는거 같은데,
강룡의
`돌이켜 보면 당시의 상황이 그렇게 흘러갔을뿐..`
이란 `대사`의 문단을, 그 당시의 정황을 두고 그리 말한게 아니라
이전에 막사평이 말한 `네놈과 호각`의 문답으로 말한거였다면
모호하긴 하지만, 그리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긴함.
다만
`상황상 그렇게 보였을뿐, 실상은 호각이 아니였다` 라는걸 작가가 표현하고 싶었으면
늙존도 이 보다 못하지 않다라는 식으로 강룡이 늙존을 올려칠 필요도 없었고,
돌이켜 보면 당시의 사황이 그렇게 흘러갔을뿐.. 이란 말 뒤에
굳이 그와 내가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할 필요는 없었다라는 말은
실로 불필요한 사족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