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곡 내에서 기공을 쓰는게 어떻게 파벨로 귀결됨?
이번 스포분에서, 강룡이 `무명`을 향해 내린 평가는 이 부분 딱 하나 입니다.
`대단하군`
`무저곡 내에서 기공을 쓰는건 내가 처음이다.
사패천 그 노인도 하지 못한 일이야
기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나 역시 `무저곡`에서의 기공은 잘 시도하지 않아
말 그대로의 의미죠, 무저곡 내에서의 기공은 기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자신도 꺼릴 정도인데,
무명이 그걸 해냈으니, 그걸 칭찬한게 다입니다. 그리고 그건 `사패천` 그 노인도 하지 못한일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죠
그러나, 이게 무명> 외팔 늙존의 근거가 될수는 없습니다.
저건 어디까지나 `무저곡`내에서의 기공에 한해서의 평가 였지,
`강함`의 평가와는 무관 하기 때문이죠
더욱이 당시 강룡과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막바지에 가서야 `무저곡`에 들어선 늙존과, 그 보다는 훨신 쌩쌩한 상태로 `무저곡`에 들어선
`무명`의 상황을 `동일선상`에 놓을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무저곡`내에서의 기공시전을 놓고, 두 캐릭간의 파벨의 우열을 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다 못해, 강룡이 `무명`의 폭렬대천을 막으며, 음.. 그 자의 `폭렬대천`보다 거세군, 혹은, 더 강하군 이런식의 언급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였죠
그리고 그런식의 `기공`의 소모 여부로 파벨을 따질거면
`기의 소모가 극심한것도 그렇지만` 이라고 언급한
강룡의 `멸절이륜`을
`광폭뢰`로 몰아붙인건 다름 아닌 `늙존`입니다.
추정이긴 하나
`기의 소모가 극심한, 멸절이륜을 쓰고도, 묵륜의 발동이 조금만 늦었다면 뼈도 추리기 힘들 었었다고 하는 당시의 `강룡`을 생각해 보았을때
적어도 이때의 `광폭뢰`를 시전하기전 상태의 `늙존`이 `무저곡`에 들어섰다면
되려 `무저곡`내에서 강룡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줄수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당시의 늙존보다 훨신 쌩쌩한 상태에서,
`무저곡`내에서 무리하게 기를 끌어올려, 그저 `기공의 시전을 성공했다뿐,
결과론적으로 강룡에게 제로`의 피해를 입힌데에 그친 `무명`과는 달리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