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위가 분명히 현자의 눈 얻기전까지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호감캐였음.
정확히 말하자면 현자의 눈 얻기 전까지가 아니라 5부까지 ㅇㅇ
제우스 좆털어버릴때 희열을 느끼지 않은 독자는 없었을거라고 본다.
근데 6부 들어서 병1신이 되버렸음.
현자의 눈의 때문에 자아도취된건지
진모리를 찾을건지 박무봉 모가지를 딸건지 유미라를 구할건지 좀 하나만 쭉 파던가
17년동안 허송세월로 보낸것도 이해가 안되고
진태진보다 먼저 힘을 흘리지 않는 경지에 도달했던 그 무투의 정점 요소는 온데간데 없어졌고
그토록 정의감에 있어선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한대위가 적폐녹스를 이끄는 수장이 된것도 굉장한 캐붕이고
박무봉만 친다면서 불쌍한 씹표랑 라틴집행위원은 왜 패는지 모르겠고
현 진모리보다 훨씬 강하면서 진모리 자기팀 됬다고 갑자기 끼얹어서 전쟁선포하는것도 븅신같고
사실 근본적으로 따지면 캐붕 오지게 만들어낸 용제 잘못이긴 한데,
아무튼 좆대위 현재는 극비호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