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381화 “악마가 사는 집” 일판 글 번역/382화 “알레그리아” 영판 글 번역
일판 확인 결과 세이라가 변신했을 때는 1인칭/어미가 바뀌네요. 이중인격이라도 되는건지...
FT 381화 “악마가 사는 집”
1P [마시마 선생의 사인회가 5월 24일 토요일에 평안당 나가노점에서 개최됩니다!! 자세한 것은 매거진의 홈페이지 ‘매거메가’를 체크해주세요!!]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 “형제”입니다!!]
[TV 애니메이션 신 시리즈는 테레비 도쿄 계열 6국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절찬 방송중!!]
[최신 코믹스 제 43권은 5월 16일 금요일 발매!!]
2P
[여봐란 듯이 보여진 “악마의 핵”!! 미라의 사탄 소울, 통하지 않는가!?]
[지난 화까지-웬디&샤를이 ‘페이스’ 발동을 저지, 나츠&루시&해피가 마법도 영혼도 흡수하는 프란말스에 승리!! 반격을 시작하는 FT... 세이라와 전투중인 미라도 악마를 재생시키는 연구소 “헬즈 코어”를 파괴하는 등 기세가 충천. 하지만, ‘리미터’를 해제한 세이라의 주법이 미라를 덮쳐온다!! 대 핀치에 몰린 미라는!? 한편, 이 전투를 그림자에서 보고 있는 자가 있었다... 그 이름은 “명왕-마르드 길”. 더욱 깊은 어둠이 FT를 감싸온다!?]
라미: 세이라님... 왜... 저까지......
리사나: 제어할 수 없게 된거야......?
미라젠: 큿......
3P
미라젠: 무슨 바보같은 힘이야...!?
이런 건 정면에서 싸워도 이길 수 없어!
테이크 오버라도 통한다면......
내 승리인데......
세이라: 헛수고다.
내게 테이크오버는 통하지 않아.
4P
세이라: 내가 나에게 명령한다, 눈앞의 적을 찢어발겨라!!
미라젠: 아아아아아아
리사나: 미라언니-잇!!!!
5P
미라젠: 아아아아아
리사나: 그만 둬!!!
라미: 잘-봐두라고, 언니가 산산조각이 나는 걸 말야
리사나: 으극
라미: 근데 너희 길드에 훈남은 있니? 파파파
미라젠: 리사나......
엘프먼......
나......
6P
마을사람1: 나가버려!
마을사람2: 마을에서 꺼져라!
마을사람3: 악마에 쓰인 년!!!
마을사람4: 언제까지 마을에 있을 생각이냐!
마을사람5: 저주받은 가족들이!!
마을사람6: 너희가 있는 한 마을의 재앙은 끝나지 않는다고
미라젠: 윽
리사나: 미라언니... 괜찮아?
미라젠: 미안...... 나 때문에...
엘프먼: 누나 탓이 아냐!!
미라젠: 내가 그런 교회 따위에 가까이 가지 않았으면...
7P
미라젠: 이런 일은...
마을사람7: 나가라-악마!
마을사람8: 이 마을에서 꺼져버려!
미라젠: 리사나, 그만 둬!
리사나: 교회에서 나쁜 짓하던 악마를 퇴치해준 사람은 미라 언니야!!!!
이 마을을 위해서 악마를 해치운건데......
이런 건 너무하잖아!!
악마를 해치우다가 악마에게 쓰인 거야
미라 언니는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다고!!!
미라젠: 이제 됐어, 리사나.
엘프먼: [울먹 울먹]
미라젠: 울지마 엘프먼
8P
미라젠: 이 마을에는 더 이상 못 있겠는걸.
?
마카로프: 그건 테이크 오버
마법의 일종이란다.
악마에게 쓰인 것이 아냐.
악마의 힘을 자신의 몸에 깃들게 하는 거지.
미라젠: 악마의 힘...
그런 거 필요 없어...
9P
[한달 뒤]
엘자: 소문은 들었어, 미라젠.
제법 솜씨가 좋다면서.
어때? 길드엔 이제 익숙해졌어?
어이
마카오: 내버려둬... 그 녀석 말도 안하고 웃지도 않아.
와카바: 무서운 얼굴해서는
남동생이랑 여동생은 바보처럼 녹아들었는데 말이지.
10P 미라젠: 마법
악마
이런 힘 필요없어......
기분 나빠.
마을사람9: 꺼져라!
마을사람10: 악마에 쓰인 년!
마을사람11: 저주받은 가족!
미라젠: 난 이제......
인간이 아니야......
좋은 길드야. 여기라면 둘을 맡길수 있어.
난 이대로......
마을을 떠나야지.
11P
미라젠: 안녕, 엘프먼, 리사나
미안해......
리사나: 미라 언니~
미라젠: !
리사나: 이거 봐봐!
엘프먼: 누나 분명 깜짝 놀랄걸!
에잇
12P
리사나: 애니멀 소울 캣!!
엘프먼: 비스트 소울 곰!! (손만)
리사나: 길드에서 배웠어
미라젠: 에!?
리사나: 미라 언니랑 같은 마법이야.
엘프먼: 난 아직 손 밖에 안 되지만.
미라젠: ........
리사나: 미라 언니 항상 외로운 듯이 있었으니까...
엘프먼: 이걸로 더 이상 외롭지 않아.
미라젠: 너희들...
리사나: 우리들은 언제나 함께
엘프먼: 마법도 함께야!
13P
리사나: 왓!
어라? 어라?
아직 잘 안 돼~
엘프먼: 우왓, 나도!
미라젠: 후우
그런 마법으로 길드 일 할 수 있겠어?
엘프먼: 누나가 그 힘으로 우릴 지켜준 것처럼
이번에는 우리가 누나를 지켜줄게.
14P 미라젠: 이런 힘......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사랑하는 내 가족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이라면
난 이 힘으로 악마든 뭐든 되어 주겠어!!!!
세이라: 내게 테이크 오버는 통하지 않는다고 몇 번 말해야...
미라젠: 으으
으으으으
15P
리사나: 미라 언니!! 일단 도망가는게 좋아!!!
도망쳐!!
미라젠: 아아아아아
‘적어도 일부분이라도...’
세이라: 이건......
떨어져!!!
미라젠: 우왓!
세이라: 방금의 탈력감은 뭐였지!?
테이크 오버 당할 뻔 했다?
제레프서의 악마(에테리아스)인 이 내가?
16P
세이라: 이 녀석은 위험해!!!!
지금 당장 이 세계에서 소멸시킨다!!!!
리사나: 미라 언니---!!!!
미라젠: ‘난 내 힘을 믿어’
‘가족을 지킬 힘이라고 믿고 있어’
세이라: 마안 해방!!!!
17P
리사나: 싫어어어어어어
라미: 승리 확정♡
세이라: 사라져어어어
미라젠: 네 매크로는...
한번 지배하에 둔 사람을 원격조작 할 수 있는 거 ...였지.
세이라: !
방금 전의 탈력감은 그건가!!?
이 녀석... 내 능력만을 테이크 오버해서......
미라젠: 그래서 이렇게 명령했어.
세이라: 헛수고다!!!
내게 매크로를 걸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
미라젠: 엘프먼...
세이라: !
18P
미라젠: 가족의 곁으로 와줘
19P
세이라: 아아아아아아아아악
20P
[가족에의 마음... 최강의 유대가]
리사나: 엘프 오빠!
라미: 끝났다
엘프먼: 내가...
[압도적인 “주법”을 능가해, 악마를 분쇄!!]
엘프먼: 누나를 지킨다!!!!
FT 382화 “알레그리아”
1P
[백설 공주에게 일곱 장난]
[그레이: 벌거숭이]
[나츠: 장난꾸러기]
[해피: 해피]
[웬디: 부끄럼쟁이]
[로키: 제비족]
[샤를: 박사]
[엘자: 심술쟁이]
[컬러 표지와 26페이지! 페어리 테일의 계속되는 맹공에, 명왕과 쿄우카가 으스스한 음모를...!]
2P
쿄우카: 명왕-마르드 길 님이시여...
적들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옵니다.
페이스 계획은 실패...
...에젤과 프란말스도 당하고 말았습니다.
마르드 길: 세이라도 헬즈 코어도 말이지.
[페어리 테일의 반격!! 하지만 악마를 모으는 자, 명왕은 미소 짓는다!!]
쿄우카: 뭐라고요...
마스터를 불러야 합니다.
마르드 길: 그건 불가능해.
3P
마르드 길: 우린 아직 마스터를 되살리기 위한 충분한 “주력(呪力)”을 모으지 못했다.
만약 우리가 “마력”을 없애지 못한다면, E.N.D.는 소생할 수 없어.
쿄우카: 그것을 위한 페이스 계획이었습니다만, 실패해버렸사옵니다.
마르드 길: 볼 줄 모르는구나.
더 큰 그림을 볼 줄 몰라.
4P
마르드 길: 그건 ‘점(點)’에 불과해.
쿄우카: 점?
마르드 길: 단지 점일 뿐이다.
이 마르드 길은 완벽한 전략가
네가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면 페이스의 붕괴는 단지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될 것이야.
문제없다.
곧 이 세계에서 마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약속하지.
쿄우카: 무어라고 말씀하시는지...
마르드 길: 쿄우카, 우리가 무엇이냐?
5P
쿄우카: 제레프서의 악마
에테리아스.
마르드 길: 우리의 목적은?
쿄우카: 마스터 E.N.D.를 부활시키는 것과 제레프의 곁에 돌아가는 것.
마르드 길: 그렇담 인간은?
쿄우카: 벌레만도 못한 존재.
마르드 길: [싱긋]
6P
쿄우카: !
끄아아아악
7P
[파직]
[빠직]
쿄우카: 마르드 길 님... 무슨...
거헉...
마르드 길: 인간들을 잡아서 놀아줬다더구나.
쿄우카: 그, 그것은 페이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끄하아악
마르드 길: 넌 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야.
쿄우카: 그렇지 않습니다...
아윽....
윽...
8P
마르드 길: 이 마르드 길, 부하들이 벌레보다 못한 생물과 놀아나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
벌이라고 생각하도록.
나, 마르드 길은 인간들과 어울리는 것은 넌더리가 난단 말이다.
쿄우카: 알았사옵니다...
설명에 감사를 표합니다.
마르드 길: 인간들은...
쿄우카: 으...
윽...
마르드 길: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큰 문제는 아냐.
...하지만 녀석들에게 내 정원을 망치게 내버려둘수는 없지.
9P
마르드 길: 알레그리아를 써야겠군.
루시: 아마 저쪽에서 그레이가 적과 싸우고 있을거야.
[꽈악]
나츠: 미라도 이 층 어딘가에 있다고 봐.
10P
워렌: ‘내 목소리 들려?’
그레이: ‘워렌?’
해피: 깜짝 놀랐잖아!
엘자: ‘들려, 무슨 일이지?’
워렌: 미라는 괜찮아. 지금 우리 곁에 있어.
미라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
11P
나츠: 오오!
워렌: ‘엘프먼이랑 리사나도 여기 있어.’
루시: 다행이다.
워렌, 모두에게 내 얘기가 들리게 해줄 수 있어?
워렌: 응... 잠깐만...
...됐어.
루시: 웬디랑 샤를이 페이스를 멈췄어!!!!
적들의 계획을 깨부순 거야!!!!
길드원 1: 해냈다!!
길드원 2: 만세!
길드원 3: 천사들 같으니라고!
해피: 그 이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말인데...
12P
해피: 마스터도 듣고 있어?
워렌: 해피? 잠깐 기다려.
해피: 우리, 마스터 하데스의 영혼이랑 만났어.
마카로프: 뭣이!!?
라키: 영혼...?
나브: 무슨 뜻이야?
해피: 하데스는 페이스를 멈춘다 해도...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말했어...
그리고 “빛을 해방해라”라고 말했어.
마카로프: 빛...
루멘 이스트와르!!?
13P
마카로프: 그게 무슨 소리냐!!?
워렌: 소리지르지 마요...
해피: 나도 모르겠어.
워렌: !!
리사나:워렌?
워렌: 커...
헉...
제트: 워렌, 무슨 일이야!?
리사나: 정신차려!
[키이이이이잉]
그레이: 이 소음은 뭐야!?
엘자: 워렌!!
14P
마르드 길: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
맞지? 나츠: !
제트: 누군가 워렌의 텔레파시에 끼어들었어!!
엘프먼: 누구냐, 네 녀석은!?
마르드 길: 명왕, 마르드 길
하지만 기억할 필요는 없어.
15P
마르드 길: 너희들에게 이제 내일이란 없으니까.
알레그리아
16P
길드원 4: 뭐지!? 땅이...
길드원 5: 이거 위험하게 됬는데!! 중력장이 사라졌어!!!
길드원 6: 아래로 떨어진다!!
길드원 7: 아무거나 붙잡아!!
그레이: 누군가 렉서스 일행을 구하러 가야하는데,
어떻게 된거야?
내,내 몸이 무언가에...빨려 들어가고 있어...
17P
루시: 벽들이...
나츠: 움직이고......
루시: 꺄악!
나츠: 우와앗!
루시: 이게 뭐야!? 빨려들어가고 있어!?
나츠: 루시!!
루시: 나츠!!
나츠: 으그그그극
18P
나츠: 우와아아악!
루시: 아아아아아악
그레이: 아아아아악
엘자: 큭!
이건 대체...?
미네르바: 놓치지 않겠다, 엘자아아아
엘자: 너...
19P
엘프먼: 떨어지지마!!
미라젠: 응!
제트: 내 몸이... 가라앉고 있어...
해피: 누가...
나 좀 도와줘...
쿄우카: 마르드 길님, 이러시면 저희 길드의 병사들도...
마르드 길: 좀먹어라.
잡졸들: 아아아아아아악
마르드 길: 제물을
잡졸들: 아아아아아아아악
20P
와카바: 우오오오오오오
가질: 우그그극
미네르바: 망할 타르타로스!!! 엘자를 뱉어내거라!!!
그 년은 내 먹이감이야!
나츠: 제에엔장!!
마르드 길: 죽음과 부활
절망과 희망
이 무슨 어리석은 종족인가.
이 큐브 자신이 거대한 감옥.
21P-22P
마르드 길: 플루토그림의 뱃속인 것을.
23P
실버: 일부가 되는 알레그리아(행복)...
싫은 주법을 쓰는구만
이제 다시는 만나지 못하겠군.
음?
이 마력은...
쿄우카: !
마르드 길: !
24P
마르드 길: 한 녀석이...
...알레그리아에서 빠져나왔나보군.
루시: 아야...
25P
루시: 이게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절망을 헤쳐 나갈 페어리 테일의 마지막 희망!! 모두의 운명은 루시에게 맡겨졌다......!!]
마르드 길: 10억분의 1의 확률인데 말이지...
행운인가...
아니면 불행일까? 명부에 홀로 남겨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