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용불, 고수 통틀어 암존 정도로 위기감을 조성한 악역이 없긴 합니다
용불 볼 때는 솔직히 용비 vs 구휘는 어느 한쪽이 죽을 거라는 위기감은 0이었고(저렇게 싸우다가 잘 끝나겠지 하는 느낌)
용비 vs 뢰신책도 원래 상대도 안되는 놈이 칼빨로 진드기처럼 엉기는 느낌에 가까웠....
장운도 뭐 사실 용비가 질 거라는 생각은 아예 안들었고
육진강이 처음으로 나타난 진정한 의미의 보스몹이었는데 분량 문제상인지 위기감이고 자시고 느끼기도 전에 광탈....
고수는 용불보다도 더 위기감이 없었으니 그냥 뭔 놈이 나타나도 강룡에게 털리겠지 라는 느낌이었고요.
솔직히 암존 처음 나올 때만 해도 저 놈도 강룡에게 털리겠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무슨 과거 12존자이자 삼존중 무공으로는 최강의 대마두 이런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강룡을 두들겨 패니
진짜로 강룡이 첫 패배를 당할지도 모르겠다는 예상이 거셌죠.
강룡이 혈비공 써서도 진짜 위험한 상황까지 몰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혈투를 벌였고
이후 등장한 막사평까지 너무나 좁밥 포스를 풍기니 자연스럽게 재평가 한 번 더 되고....
솔직히 우리 형의 포스를 뛰어넘을 악역은 앞으로도 없을 거 같습니다. 혈비는 외모 때문에 그런가 안습한 과거 때문에 그런가 최종보스로서 위엄이 안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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