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 세계관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작 중의 배경이 되는 곳은 피오레 왕국.
인구 1700만의 마법 국가.
수도는 꽃의 도시 크로커스.
피오레 왕국에는 마도 국가답게 마도사들이 모인 조합으로 그들에게 일을 중개해주는 마도사 길드라는 것이 존재한다.
마도사 길드는 페어리테일, 팬텀로드, 라미아 스케일, 블루페가수스 등 수 많은 길드가 있다.
그들을 중재하고 마법 세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 기관이 평의회 ERA다.
평의회는 피오레 왕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으로 웬만한 왕국 이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마도사들의 세계에서는 그들에 대한 재판이나 처벌은 모두 왕국이 아닌 평의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평의회는 10명의 평의원과 1명의 의장으로 구성되며 의장이 부재중일 경우는 평의원이 권한을 대신한다.
현재 평의원 의장은 그랑 도마. 전 의장은 크로포드다.
평의원의 구성원으로는 오그, 야지마, 미켈로, 베르노, 유리 등이 있으며
전 의원으로는 작중 주요인물인 제랄과 울티아가 있다.
평의회는 공무를 집행하는데 있어서 무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는 강제 검속 부대인 룬 나이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룬 나이트는 총 10개의 부대가 존재하며 평의회 휘하의 직속 군사기관이다.
그 외에도 모든 마법 중의 최고의 파괴력을 가졌다는 초절 시공 파괴 마법인 에테리온과
전 대륙의 마력을 없애버리는 마도 펄스 폭탄인 페이스를 사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평의회에게는 또한 성십대마도의 권한을 부여할 권리 또한 있다.
성십대마도란 대륙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10명의 마도사에게 부여되는 칭호로 마도사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영광적인 칭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알려진 성십대마도사는 이슈갈 사천왕과 마카로프 드레아, 쥬라 네키스, 지크레인 (제랄 페르난데스), 조제 폴라가 있다.
그리고 이런 평의회에게 통솔되는 것이 마도사 길드.
그 중 주인공 역인 길드는 마도사 길드 페어리테일이다..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을 시작으로 프레히토를 거쳐 마카로프 드레아까지 있다.
페어리 테일은 대륙 최강의 길드라고 불릴 정도의 길드지만 의뢰 수행 중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로 평의회에게는 눈엣가시나 마찬가지다.
주요 멤버로는 주인공인 나츠 드래그닐, 엘자 스칼렛, 그레이 풀버스터, 렉서스 드레아, 루시 하트필리아, 미라젠 스트라우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수 많은 길드가 존재하는데
이름이 알려진 유명 길드로는 라미아 스케일, 블루 페가수스, 세이버투스, 머메이드 힐 등이 있다.
팬텀 로드라는 길드는 과거 페어리테일과 함께 대륙 최강의 길드로 이름을 떨쳤으나 마스터 조제의 욕심으로 페어리테일과의 항쟁을 일으키고 괴멸하고 만다.
마도사 길드는 모두 법적으로 평의회에 이름을 등록하고 운영하며 암살이나 약탈 등의 의뢰를 수행할 수 없는데
이를 어기고 범죄를 저지르는 마도사 길드가 존재한다.
정규 길드는 이들을 두고 어둠의 길드라고 부른다.
어둠의 길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존재하지만 그 들의 수장급 길드는 크게 셋으로 나누어진다.
이들을 두고 발람 동맹이라고 부른다.
(이와는 별도로 레이븐 테일이라는 길드가 존재하기도 한다.)
발람 동맹은 오라시온 세이스(육마장군), 그리모어 하트(악마의 심장), 타르타로스(명부의 문)이 존재하고
각각의 길드가 휘하에 수 많은 길드를 두고 있다.
그 중 오라시온 세이스는 페어리테일과 라미아 스케일, 블루 페가수스, 켓 셸터의 정규 길드 연합에게 패배하고 평의회에 구속된다.
발람 동맹 최강이라고 불리던 그리모어 하트 역시 페어리테일과의 전쟁에 패배하여 괴멸하게 된다.
그리고 타르타로스는 흑마도사 제레프의 신봉 길드로 멤버 전원이 제레프의 서 악마로 구성되어 있다.
흑마도사 제레프는 400년 전의 대 마도사로 현재까지 잠들어있는 상태다.
덧붙여 말하자면 400년 전의 시대는 드래곤이 인간을 지배하던 시대다.
그 중 한 드래곤이 인간과의 공존을 주장하게 되고 그 드래곤을 따르는 무리와 반대하는 무리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그 때 공존을 주장하던 드래곤들은 인간에게 용을 죽일 수 있는 마법을 가르쳐주게 되는데
그것이 드래곤 슬레이어(멸룡 마도사)의 시초가 된다.
하지만 그 드래곤 슬레이어 중 용의 피를 너무나도 많이 뒤집어 쓰게 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점점 모습이 드래곤과 같이 변하게 되고 기어이 드래곤이 왕이 되고 말았다.
이 때를 가리켜 용왕제라고 불리게 되고 드래곤의 왕의 이름은 아크놀로기아다.
아크놀로기아는 묵시록에 등장하는 검은 용으로 세계의 종말을 나타내기도 한다.
현재 작 중에는 흑마도사 제레프와 아크놀로기아가 최종 보스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