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을 말없이 매주 보는데 버프에 대해 불만을 가지시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
버프가 모두 작가의 억지라고만 생각하신다면 어쩔수가 없지만
다른 만화 원,나,블 정도만 봐도 주인곤이 강해지기에는 그에 맞는 수련이나 각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페테에서는 수련이나 각성하는 장면이 거의 없죠.(한번 있던 것도 수련이라기보단 오리진뭐시기;; 일종의 각성이죠 )
그런데 이 멤버들은 어느 순간 보면 새로운 적이랑 싸우고 있고 물리치고 조금 쉬나 싶으면 또 새로운 적이랑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적들을 이겨내죠. 그 싸움의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강해지는 모든것을 버프라고 부정하면
페어리테일 멤버는 처음부터 최강이였던 셈이죠. 최강인데 만화니까. 멋잇어보여야하니까
처음에는 당해주다가, 이얍! 하고 이기는 그런 만화죠.
버프가 아주 완전히 없다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페테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큰 수련의 과정이 거의 없이 진행을 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빨리 진행이됩니다.(전투씬도 짧긴합니다.)
적을 만나면 그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적은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수련에 대한 내용은 없어요.
그러니까 이기려면 각성. 모두가 말하는 버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버프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후에는 그 캐릭터의 강함이 되는 것이죠.(에테리온 같은 특정힘을 먹고서 강해지는 것은 제외)
그 당시에는 버프였지만 후에는 그것이 실력이 됩니다. 그래서 멤버들이 점점 강해지는 것이죠.(수련보다 실전파)
그리고 '아무리 버프라지만 이기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머리를 쓰는 추리물도 아닌데 어떻게 납득 시켜야 하는건가요.
원래 적보다 주인공이 약하니 각성을 시켜서 이겨줫는데 이건 억지다! 라고.....
강해진 수치를 정확히 수치를 드래곤볼의 스카우터처럼 일일히 보여주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포켓몬처럼 각각의 마법이 서로 상성이 있어서 강 약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하는건가요?
주인공버프는 다른 만화도 많은데 페어리테일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아까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전투씬이 짧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 짧은 시간에 못이던 것을 이기는게 말이되?
다른 만화처럼 몇화에 걸쳐서 치고 받고 싸우다가 우여곡절 끝에 이기거나
한번 진후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억지란 얘기도 덜할텐데 수련같은건 없습니다.
한번 졌다해도 그 다음에 일어서면 이깁니다.
*버프가 억지다. 라는 부분이 해결되려면 페어리테일은 지금의 스토리 진행속도를 낮춰서
매번 강한 적과 싸울때는 가끔씩 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투씬과 수련씬을 늘리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없는 대신, 빠른 전개로 볼수 있다는 것이 페어리테일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이상 페어리테일을 즐겨보는 한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p.s그래도 완전 오바인 전투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쥬라vs렉서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바인것같습니다.
'쥬라가 엄청, 무지, 제일 강하다' 이런 언급만 없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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