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가 그레이 아빠라고 추측하는 이유 + @
1. 나츠가 플루토그림에서 만났을 당시 그레이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였고 실버는 그 이름을 듣기도 싫다는 반응을 보였죠.
2. 기스가 그레이와 대결할 당시 '넌 실버의....' 라는 말끝을 흐리는 대사를 하였죠.
3. 저번주 네타본에서 그레이가 실버에게 '아는 사람이지만 뭔가 다르다'라는 대사와 실버 또한 그레이를 알고 있다는 식의 대사를 했죠.
4. 작중 이번 미니챕터의 제목이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작가가 트윗에서 밝힌 스토리의 주인공 또한 그레이와 나츠고요. 이그니르와 나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냐라는 말도 있지만 지금 스토리에서 이그니르가 갑툭튀하는 것이 더 이상하니 그레이와 실버의 관계라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5. 또 다른 이유라면 제레프서의 악마가 왜 멸마마법을 익혔느냐가 있겠네요.
멸마마법은 멸룡마법처럼 특정 생명체를 죽이기위한 마법이에요.
태양의 마을 에피 마지막 부분에서도 '내 마법은 악마를 죽이기 위한 것이니 너무 두려워하지마라'라는 식의 대사를 하고요.
그레이의 아빠라면 멸마마법을 익힌게 어느 정도 설명되죠. 마을 하나를 통째로 사라지게 만든 건 제레프 서의 악마인 '데리오라'이니까요.
밑에서 다른 분이 울티어의 아버지가 아니냐하는데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 작중 울의 남편 그러니 울티어의 아버지는 마누라와 자식을 버리다시피한 사람으로 묘사가 됩니다.
울티어의 기억 속에서도 어머니를 버린 사람이라고 각인되어있고요.
(정확히는 '어머니는 마법때문에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라는 식의 대사였지만...)
그런 사람이 이제서야 울과 울티어의 복수를 그레이에게 한다??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은가요.
울티어가 생체실험을 당할 때도 관심도 없었고, 울이 절대빙결로 스스로의 생명을 포기할 때도 무관심하던 자가요 이제와서??
이게 더 스토리에 모순이 생기지 않나요??
천랑섬 당시 나온 이야기가 전세계 인구 중 단 10%만이 마도사라고 나오죠.
좁다면 좁은 마법계인데 소식조차 모르다가 지금에서야 복수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거에요.
2. 냄새로 구분하는데 왜 카나와 길다트는 구분하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건 작중에서 충분히 묘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타르타로스 에피소드에 들어와서 후각을 주로 써먹었지 그 이전까지 냄새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라면 길다트는 S급 위의 퀘스트인 10년 퀘스트나 100년 퀘스트 등을 하기위해 장기간 길드를 비우는 일이 잦았어요.
의뢰를 완료하고 길드에 돌아오더라도 머무는 기간 또한 짧았고요
(에도라스 에피 후반 그리고 천랑섬 에피 초반에 보면 마카로프가 이번엔 얼마냐 머무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3. 그레이의 마법은 '얼음조형마법'이고 실버의 마법은 '멸마마법' 중 '얼음' 속성일뿐입니다.
어디가 비슷하다는 거죠?? 같은 얼음을 쓴다는 것일 뿐 공통점은 없어요.
그레이의 마법이 본인의 상상력을 이용해 형태를 만들어내는 마법이라면 실버의 마법..정확히 주법은 악마를 죽이기위한 마법이에요.
나츠나 가질같은 드레곤 슬레이어와 비슷한 마법이죠. 다만 죽이기위한 대상이 다를 뿐
4. 특정분야에 뛰어난 마도사가 있다라고 했는데 작중 냄새 즉 향기를 이용해 전투하는 마도사는 이치야 하나 뿐입니다.
그 외에 후각에 뛰어나다고 설명된 마도사는 없어요. 마카로프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것 또한 추측이지 않나요.
마카로프가 다른 마법에도 능하다라는 설명은 있지만 그게 모든 걸 알고 있다라는 걸 증명하진 못 해요.
대표적인게 '이완 드레아'의 정확한 위치를 찾기위해 가질에게 이중스파이를 시킨 행동이겠네요.
5. 작중에서 감각기관이 뛰어나다는 설명은 대개 드래곤 슬레이어들에게 따라오는 부차적인 설명입니다.
용을 죽이기위해 용과 같아진 인간으로써요. 근력, 마력, 인간이 가진 오감 등이요.
작가가 신중하지 않은 것 압니다. 그럼 그 냄새부분 또한 오류일 가능성이 많죠.
전에는 생각지도 못하다가 이제서야 이러면 되겠다라고 그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레이는 그 얼음 자기 마법처럼 쓰지는 못 했어요.
그 얼음이 지닌 마력을 써먹지도 못하고 있다가 자신의 몸을 중간 매개체로 이용해 그 마력을 흩어보냈을 뿐이에요.
평소 마법을 쓰는 것처럼 하지는 못했어요.
냄새마법을 쓰는 자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다만 작중에서 언급된 것은 이치야 하나 뿐이니 없다고 하는 것이고요.
작가가 아닌 제가 작중에 언급되지도 않은 것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에요.
또, 나츠와 비슷한 불의 마도사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단 하나죠. 나츠의 성장을 위해서요. 실제로 토도마루나 잔크로우는 나츠가 넘어서야할 벽으로써 나왔고 나츠가 그들의 마력을 흡수 혹은 타개법을 찾으므로 성장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또 다른 이유라면 나츠가 가진 마력의 회복이겠네요. 로메오의 경우 거의 공격보조아니면 나츠가 가진 마력의 회복이었으니까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