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니 구휘 대사는 비꼬는것 같기도함
강룡이 구휘를 상대로
처음부터 전력을 쏟는다기 보다
어정쩡한
탐색용 간보기를 한 탓도 있겠지만
그 간 구휘는 양손녀인 진가령을 통해
맺어온 작은 인연
그리고 무림 대선배로서
일찍이 강룡이란 젊은 무인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매우
고평가를 해왔었고
강룡이 진가령등과 함께
차세대 무림을 이끌어갈
재목이라 보았을텐데
그런 강룡이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한
욕망에 단이란 기물을 취했으니
구휘 입장에선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실망감도 있었을듯
그렇기에 구휘는 단을 얻고도
어물쩡 간을 보던 강룡을 두고
신선림에서 보았던 너의 강함이랑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는데 이는
지금 너가 (강룡) 단을 취함으로써
얻은 강함이
그간의 무공에 대한
신념을 버려도 될 만큼의
가치가 있었냐를
그런식의 비꼼으로 되물은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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