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문] 아르토리아 팬드래건
잉여마력의 전부를 근접전의 기동력으로 전환할수 있는 세이버가 갑옷에 필요한 마력까지 '마력방출'에 동원할 경우, 그 파워와 스피드는 적게 봐도 6할 증가. 충분히 일격필살을 노릴수 있는 파괴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대기를 압축하고 굴절시킨 환혹의 '풍왕결계'에는, 그 밖에 2차적인 용도가 있다. 결계를 푼 그 순간, 초고압으로 응축되어있던 공기를 열풍의 일격으로 적에게 날리는 단 한번의 원거리 공격.
지금 세이버가 비책으로 삼은것은 그것의 응용이었다.
일부러 칼끝이 등 뒤에 올정도로 크게 젖힌 자세의 의도는, 돌격을 한층 더 가속시키는 것이었다.
황금의 검으로부터 해방되어 세이버의 등 뒤로 내뿜어지는 대기의 분류. 그것은 갑옷을 버린 혼신의 '마력방출'에 더해지며 그녀의 몸을 초고속으로 바꾸었다.
이 순간, 세이버의 스피드는 통상 공격 시작 속도의 세 배에 달하고 있었다. 요격도, 회피도, 이미 세이버가 공격을 시작한 시점에서는 늦은 일이었다. 설령 랜서의 창이 세이버에게 중상을 입힌다 해도 그 찰나에 랜서는 즉사해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는 각오의, 몸을 던져서 필승을 기하는 단 한 번의 참격, 음속의 몇 배가 되는 초고속의 돌진이 대기의 벽을 꿰뚫고, 충격파가 주위의 파편들을 나뭇잎처럼 날려버린다
대략 음속 2배 이상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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