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캐릭터의 이능이 어디까지 통하는가?'를 따져보자
1. 상대보다 먼저 능력(패시브+액티브) 발동이 가능한가?
(Y) 일단 최소한의 싸움은 성립된다. 2번으로.
(N) 선빵에 반응조차 못하면 꿈도 희망도 없다. 그냥 패배.
2. 실제 보여준 이능의 스케일이 상대의 전투 스케일과 대등한가?
(Y) 이겼다! 이능으로 농락 가능.
(N) 스케일에서 밀려도 아직 희망은 있다. 3번으로.
3. 혹은 특별히 전투 스케일을 무시하는 방식으로 "실제 작중에서" 응용을 했는가?
(Y) 이겼다! 이능으로 농락 가능.
(N)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냥 패배.
현실조작과 같은 말장난 계열 능력들은(그 외의 이능도 마찬가지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보여준 스케일이 중요함.
메다카 박스가 우주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실제로 우주권 말장난을 보여줬기 때문임.
유하바하 vs 사이타마도 같은 방식으로 따져보면 됨.
사실 블vs펀 뿐만 아니라, 나vs펀, 그 외의 능배물에서도 다 똑같이 적용 가능함.
중요한건 이능이고 깡물리고가 아니라, 무조건 작중에서 보여준 전투 스케일이 우선이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