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여....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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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쏟아지는 물줄기가
내 눈의 신경을 건듬을 허락하는 바는
슬픔이 아니라...
참디참은 비련한 광기가
내 의지를 거슬러 미소를 띄움은
실로 즐거움이 아니라...
사내 대장부로 나고 자라
포부 품은 육신은
언젠간 흙이되며
굳게 맹한 가르침의 서약은
새벽녘 이슬마냥 사스러지었도다.
악의를, 부조리를, 모순을
이해하려 하지않는 나의 육신은
오늘도 사르르 떤다.
멈추려 멈추려 해도
기어이 떨고 떨어
마침내 피부를 터쳐내어
그윽히... 그윽히 살라내어
검게... 검게 태운다.
복수를 태운다.
자네
심장에 날없는 비수를
맞아 본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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