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10권까지 피카츄가 성게한테 찌짐이 쏜 횟수
말을 마치기도 전에 미코토의 앞머리에서 뇌격의 창이 날아왔다.
카미조는 순간적으로 내민 오른손으로 그 일격을 튕겨 보냈다.
1회
카미조는 부르르 떨면서 한마디.
"……, 정곡?"
다시 한 번 뇌격의 창이 날아왔다.
2회
"여보세요. 연인보다 무거워졌는데요, 미사카 씨."
냉정하게 지적할 생각이었지만 그 직후에 뇌격의 창이 날아왔다.
3회
"어? 그래도 된다면 난 이제 집에 가도 돼?"
"남녀 커플이 아니면 안된다고 했잖아!!"
그냥 의문을 말했을 뿐인데 미코토는 온 힘을 담은 뇌격의 창을 집어던졌다. 그녀의 앞머리에서 10억 볼트가 작렬했지만 카미조는 오른쪽 주먹을 휘둘러 튕겨냈다.
4회
『......!! 이, 아, 우, 맞아!! 게코타이와 퐁코만 손에 넣을 수 있으면 너 같은 건 더 이상 필요없어! 뭐가 벌칙게임이야, 이 바보!!』
그런 외침과 함께 뇌격의 창이 날아왔기 때문에 현재 카미조는 지하상가 구석 쪽에 쓰러져 있는 것이다.
5회
카미조 토우마는 무거운 숨을 내쉬었다. 길가에서 갑자기 덮쳐온 프리킥. 그것을 추격하듯이 날아온 미코토의 뇌격. 호위로서의 임무를 다하려고 창을 조립하기 시작한 이츠와를 뒤에서 꼼짝 못하게 붙들고, 왠지 이츠와와 밀착한 것에 화가 난 미코토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학원도시 안을 뛰어다녔다.
6회
"후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가 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파직파직파지이이이익!! 심장에 나쁜 스파크 소리가 작렬했다.
7회
그 뇌격의 창을 만취한 사람 특유의 부자연스런 움직임으로 회피하는 것을 보고 얼굴색이 새파래지는 미코토.
8회
그리 외치고 '뇌격의 창'을 쏘아냈더니, 카미조 토우마는 그대로 옆으로 쓰러져버렸다.
☆총상자 대상 크리티컬☆ 9회
자력을 조종했다.
소년의 바지 벨트에 있는 금속 잠금쇠에 조준을 좁힌 뒤, 지금 막 점프를 한 카미조 토우마의 몸을 확, 하고 끌어당기려 하고 있다.
☆추락사 유도 즉사판정 실패☆ 10회
학원도시 제 3위의 초능력자, 미사카 미코토는 양손을 앞으로 뻗은 뒤 제 5위에게서 쓸데 없는 간섭을 받는 걸 피하기 위해 막대한 자력을 조종해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벤치의 금속부품을 향해 조준했다.
☆벤치째 물수제비 공중콤보☆ 11회
"괜찮아. 괜찮아. 일일이 주의하지 않아도 니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이 날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거든.."
적당히 이야기를 흘리려고 했더니 10억볼트의 뇌격창이 날아왔다.
12회
그 직후, 미코토의 다리에서 전방위로 청백색의 불똥이 작렬했다.
13회
치지지지직!!!
눈에 뒤덮인 은세계를 훑듯이 확산해 나아가는 고압 전류가, 눈에 묻힌 카미조 토우마의 발을 향해 쇄도해 나아갔다.
14회
10억 볼트.
'뇌격창'의, 엄청난 폭음과 함께 지근거리에서 카미조의 머리쪽으로 꽂혀 들어왔다!!
15회
파지지직!!
온몸에서 엄청난 고압전류가 작렬해,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카미조 토우마의 의식을 끊어놓았다.
☆축 풀콤보☆ 16회
도합 최소 33회
이사장은 뭐하나 이런애 암부로 안쳐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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