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아몬에 관련한 상징으로 생각해보는 아몬
에서 악마 아몬과 관련되어 있다는 상징들 중에..
제가 의미를 알아챌 수 있는 부분만 참조를 해보자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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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 후작 (왕족->공작->후작->자작->백작->남작)
이는 지옥에서의 계급을 뜻합니다. 도굴에서는 특별히 의미부여를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특등 준특등 상등 이등 일등 삼등
별자리 : 쌍둥이자리 (특히 5월 21일-31일)
아몬의 본래 생일은 4월 7일입니다. 12궁 기준으로 양자리죠.
이것도 특별한 의미 부여는... 없는 듯 합니다.
행성 : 달
기본적으로 구울이 된 이후의 아몬의 등장씬은 거의 대부분 달이 떠 있을 법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고 있더군요.
(엑박이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 4월 7일이랑 10월 31일 일력만 확인해봐도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_^)
...ㄷㄷ
금속 : 은
아몬이 항상 하고다니는 십자가 목걸이..는 최소한 금이나 동은 아닌듯하고.
귀금속이라면 백금 아니면 은일테지만,
고아출신 아몬이 설마 백금 목걸이를 하고 다니겠어요..
은목걸이겠죠 ㅇㅇ
타로 카드 : 8번 검
메이저 아르카나에서 8번 카드는 '힘'(고대에는 '정의')이기 때문에, 마이너 아르카나를 뜻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트리위키에서 관련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검(swords) - 주로 패배, 곤란, 손실, 이별, 커뮤니케이션 등을 나타낸다. 플레잉 카드의 스페이드에 해당, 4대원소에서 공기를 맡음, 점성술에선 쌍둥이자리, 천칭자리, 물병자리에 해당. -> 악마 아몬의 별자리와 맞아 떨어지네요.
그리고 8번 검 카드는...... 음....
구속된 힘, 비난, 나쁜 소식
이라네유.......
아아...... 아니라고 해줘여 ㅜㅠㅜㅜㅠㅠㅜㅠㅜㅠㅠㅜ
아몬드에게서 상상했던 나쁜 쪽의 것들과 묘하게 맞아떨어진단 말입니다.....
하아.. 이 캐릭이 마지막에 결국 파멸로 치닫고 만다면...
얼마나 멘붕이 강력할지요...
이미 구울이 되어버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쁜 소식이에요....
이 블로거 분의 해석에 의하면 blog.naver.com/zikie1/110188038578
위기, 위험, 구속, 탈출, 강박관념
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되는군요.
그 외에도 대체적으로 무력감, 무기력함, 무지, 생각이 많음, 우유부단함.. 등등의 키워드가 등장하는데
이거..... 아몬드를 깊게 팠던 입장에서 묘하게 겹친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쯤되면 작가가 이름을 '아몬'이라고 지어놓고 갖다붙일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갖다붙인 것 같은 느낌까지...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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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에선 누구 덕질을 해도 햄볶할 수 없어요......
어쩌면 저 카드 자체가 아몬드가 구울이 되면서 겪은 멘붕의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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