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키가 비난 받는 것이 정당한 사건과 정당하지 않은 사건.
1. 패륜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를 도끼로 잔인하게 살해함.
사실 아버지를 죽인 것에 대해서느 많은 독자들이 그렇게 신경쓸 것 같진 않고... 어머니를 죽인것과 그 방식이 문제고 충격적이죠.(전 죽였을거라 예상은 했는데, 도끼는 의외였습니다. 잭나이프 같은 걸로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도끼로 머리를...)
어머니를 죽인 것은 확실히 도가 지나쳤고 참작의 사유가 없는 죄가 맞습니다. 근데 오빠는 대체 언제 나오고 언제 죽은건지... 흠...
(개인적으로 이전글에 오빠가 무츠키의 다른 인격이 아니냐는 썰을 풀긴했지만...)
2. 고양이 살해.
이건 뭐... 고양이가 뭔 죄인가 싶긴 합니다.
도카케가 저지른 것이랑 같은 이치긴 하죠.
근데 도쿄구울이 모든 생명을 같은 무게로 둔다면, 고양이 하나의 목숨이나 개미 하나의 목숨이나 다르지 않... 은 무시하세요.(저도 고양이 좋아합니다.)
이건 명백히 무츠키 잘못이 맞아요.
3. 죽은 수사관들을 식인한 것.
이건 비난 받을 점이 맞는지 의심스럽니다. 당장 카네키만 해도 극도의 공복으로 히데를 먹을뻔하기도 했고, 구울이라고 하기 힘든 자신과 같은 카노우의 피해자이자 실험체들을 먹었어요. 그리고 요시무라나 요모가 준 인육을 섭취했습니다.(타의이긴 하지만. 본인도 납득하고 먹었습니다.)
근데 무츠키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먹은 것이 그렇게 크게 비난 받을 일인가요?
산채로 사람 죽여서 먹는 구울은 물론이고, 카네키조차 아직 살아있던 히데를 먹을뻔한 사례가 있는데?
극도로 몰린 상태에서 살기 위해 먹었으니 이기적이다라고 하셨는데, 카네키가 이성을 잃었을 때 토우카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히데를 먹을 뻔했던 것을 기억하세요.
개인적으로 죽은 시체를 먹은 것은 안테이크 구울들이 자살자 시신을 조달해 먹은 것이랑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4. 토르소를 죽인 것.
애초에 무츠키가 토르소 죽이지 말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사관과 구울이라는 입장이고, 토르소는 의도야 어떻든 무츠키 사지를 절단했습니다.
5. 거짓말로 죄를 덮으려한 것.
거짓말 안하는 캐릭터는 드물지만 거짓말로 죄를 숨기려고 한 것은 비난받을 점이긴 하죠.
무츠키가 비난받아야할 점은 1번 중 어머니와 오빠(?)를 죽인 것, 그리고 2번 고양이를 살해한 것, 5번 거짓말을 한것이죠.
3, 4번은 비난 받을 점이 결코 아닙니다. 이게 비난 받을 일이면 도쿄구울 캐릭터 전체가 비난받아야합니다.(비판이면 모를까.)
[다만, 이중인격설이 성립되면 글쎄요... 무츠키에게 내려지는 비난이 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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