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타카츠키 센의 현재 소재는 아몬 코타로
척안의 올빼미, 아오기리 나무 간부 에토.
타카츠키 센의 현재 흥미거리는 아몬 코타로라고 생각해요.
먼저 타카츠키 센의 이전 흥미거리는 카네키 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이였겠죠.
카노우 카쿠호 이식 수술로 만들어진 반 구울, 자신과 같은 척안.
하지만 이 정도 선이였다고 생각해요.
사인회에서 카네키,히나미 뒷 모습을 보고
'어쩌면 오늘 희망을 보았을지도..'라고 읊지만
그저 바램에서 끝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타카츠키 센의 현재 소재거리인 아몬 코타로를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은 어디일까요?
카노우 저택 사건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대사는 사실 비아냥 반 / 기대 반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 자신을 투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요.
타카츠키 센의 어린시절 행동들 때문입니다.
특등을 살해하고, CCG를 습격하고, 전혀 생각없이 움직였던 시기입니다.
이때는 뇌가 아닌 몸에 반응해서 증오로 움직였던 시기죠.
방식은 달라도 앞만 보고 달려왔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아몬 코타로의 현재 모습과
겹쳐보고 있을 수도 있죠.
카네키를 바라보며, 구울 이야기를 쓰고싶다는 타카츠키 센입니다.
이때는 아몬보다는 카네키쪽에 좀 더 흥미를 두고 있었지않았나싶네요.
그리고 이야기를 쓴다는게 진짜로 소설을 쓴다는것일수 있지만,
현실 세계에서 직접 만들어가고 싶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카노우에게서 들은 스핑크스이야기를 미끼로 수사관을 조사해볼려던게 아닐까싶네요.
타카츠키 센은.
그치만 우연히도 아몬이 담당을 맡게되었고, 직접 아몬과 이야기 할 명분이 생긴 행운이였죠.
이때 타카츠키 센은 결과론적으로는 '수사관은 달달한 카레도 먹는다'
정보만 얻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아몬에게 스핑크스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반응을 떠보고 고뇌시킨것이죠.
근데 의외로 반응이 재밌었던것입니다.
아마 이때부터 카네키보다는 다음 구울 이야기의 소재로 아몬을 낙점한게
아닐까요?
현재로써는 아몬이 사망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걸 믿는 독자는 없겠죠.
2부에서 나온 망토가 다른분들처럼 아몬 코타로라고 생각해요.
들고있는 봉이 1부때랑 비슷하며 외팔처럼 보인다는점,체격등이요.
반죠라면 실망할꺼예요 ㅋ
제2의 카네키. 아몬 코타로.
(요시무라가 들어있는 수조를 만지며)우리는 카네키를 새로 만들꺼야.
=
요시무라 카쿠호를 아몬 코타로에게 이식, 아몬을 반 구울화 시킬꺼야.
이 얘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아몬 코타로가 살아있다면 카노우가 말할려던 이 세계의 진실이란걸
알고있을것같아요.
그래야 스토리 흐름도 편하고, 무엇보다 타카츠키 센이 원했던 방향대로라면
아몬 코타로는 그 세계의 진실을 듣고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하니깐요.
그리고 그걸 보고 타카츠키 센은 소재로 활용하던가..망상을 해보자면 자신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