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에 미심쩍은 부분들을 긁어 모아 잡담해봤어여
ㅇㅈㅇㅇㅅ님 가설에 상당한 영감을 받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리마 반 구울설을 지지해요.
대신 지금까지 나온 반 구울과는 다른 종류의 것으로요.
타키자와가 날아간다
↓
아리마가 쿠인케를 꽉 쥔다
↓
타키자와를 경계하는 동시에 하이세를 부른다 ( X )
타키자와는 아랑곳 않고 , 하이세의 상태를 체크한다 ( O )
만약 하이세가 폭주 한 상태라면
아리마의 손으로 제압하기 위함이다.
절대로 구축이 아닌.
그 이유는 밑의 짤로 설명해요.
아리마를 신뢰하던 우이 마저
하이세를 향한 아리마의 대처에 반감을 느끼고 있어요.
아리마는 굳이 자신이 직접 나서서
하이세를 제압해왔어요.
또한 지금까지 하이세의 폭주를 제어하는 일을
맡았던 인물은 히라코,아키라로
아리마의 전직파트너와 아리마반이였습니다.
아리마의 직속이였죠.
그리고 아키라는 다른 0번대와는 다르게
하이세에게 우호적인 인물이예요.
자신이 하이세를 맡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부하 두 명에게
하이세의 제어를 맡겼다고 추측해요.
(오른쪽 눈이 부각되는 아리마)
그리고 옥션 토벌작전에서 아리마와 0번대가
바로 달려온곳이 하이세가 있는곳이였어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부자연스러워요.
0번대는 아리마직속반이니
사실상 아리마의 이동에 따라
함께 움직였다고 봐도 무방해요.
하이세가 수사관이 되자마자 향한곳은 0번대 였어요.
그리고 정황상 24번지 수색을 하고 있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보기엔 V14와 카노우 연구소처럼 지하의 형태를 띄고 있어요.
여기서 하이세가 0번대에 배치 된 이유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아리마의 권한으로 인한 배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밑의 짤로 함께 설명.
24번지는 도쿄 지도에서도 안 나오는 곳이예요.
즉 지하라는 거죠.
매년 수 많은 수사관들이 목숨을 잃는 곳이며 ,
수 많은 구울들이 목격되는 곳이며.
베일에 싸여있어요.
아오기리 전신 나아가 에토 역시 이 곳 출신이예요.
토우카는 이 지하를 쓰레기장이라 비유하며 ,
만약 구울들이 인간의 세계에서 살아 갈 수 없다면
지하로 돌아갈뿐이라 얘기해요.
근데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 아리마예요.
( 24번지 수색을 하기가 힘든 원인 중 하나 )
하지만 이 말은 인간에게만 국한 됩니다.
구울은 카쿠네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에게는 홈 그라운드이죠.
여기서 아리마의 신체가 어느정도 구울권의 영향이라면
외출입이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해요.
단순히 카네키처럼 인간에서 구울이 된 게 아닌
ㅇㅈㅇㅇㅅ님 연구글 대로 구울에서 인간이 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종류의 반 구울로써요.
그러다보면 구울의 시발점 , 비밀과 접전이 많았을수도 있죠.
그리고 이런 곳을 하이세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여기서 왜 아리마가 그런 짓을 ? 이라는 반문이 들텐데요.
그 이유로는 아리마는 이해자를 찾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근거는 아래부분에서.
V14에서의 만남은 우연입니다.
아리마는 카네키를 알아보지 못 했으며, 뒤늦게
존재를 알아보았죠.
그리고 여기서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려요.
구울은 지나갈 수 없다
여기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구울에게는 인색하고 , 가차없는 아리마
구울에게서 동정 , 연민을 느끼는 카네키
이 두 대립되는 인물에 v14서 만남이였어요.
그렇기때문에 아리마는 가차없이 구축하려 든 게 아닌가생각해요.
다만 카네키가 기억을 잃은건 변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리마는 카네키를 하이세로 둔갑시키고
아리마가 신뢰하는 아키라에게 수사관교육을 받게 하였으며 ,
그를 0번대에 편입시켜 비밀이 많은 24번지 수색에 데리고 다녔으며 ,
그가 폭주할때마다 제어를 해가며 ,
그리고 0번대에서 더 이상 동행이 힘들다판단하에
일반 수사관이 된 이후에도 히라코 , 아키라의 관리를 붙히며
하이세를 테스트하고 있었던것이라 생각해요.
하이세는 카네키시절 구울의 세계를 경험했으며 ,
그 전 반 구울 실험을 받기전에는 인간의 세계를 경험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수사관의 삶을 살고 있어요.
아무리 아오기리가 반 구울을 양산해내어도 카네키(하이세)라는
존재는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런 존재에게 아리마는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줄
해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봐요.
아리마는 무패수사관의 구울같은 신체능력을 가졌지만
마음속 공허함은 존재할것이라 봅니다.
여담으로 항상 유서를 쓰지 못 했던 이유는
자신의 삶의 해답을 아직 찾지 못 했기때문이 아닌가싶어요.
그래서 죽지않으려고 마음먹었고 ,
유서를 쓸 필요가 없어서 백지로 내는것이죠.
우리에의 프레임 개방 수술을 지지한 건
아리마가 우리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폭주를 테스트하기 위함이예요.
나중에 점점 구울에 가까워지는 우리에를 통해서
장기적으로 하이세에게 대입시켜 보기 위해서죠.
즉 아리마는 우리에를 높게 평가하기보다는
장기말정도로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아리마는 CCG에 감시를 받는다고 추측해요.
그 이유는 0번대 존재때문입니다.
0번대창설은 단순히 아리마직속이 아닌
아리마의 감시를 위해 만들어 둔 CCG상층부의 결정이라 봅니다.
분명 성격이 제각각인 유능한 인재들을 최강 아리마 아래
두면 엄청난 전력이 되겠죠.
구울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되겠죠.
하지만 아리마 본인은 그들과 함께 행동해야하기때문에
일거수일투촉 자유가 없을껍니다.
CCG상층부가 제일 두려워하는건 아리마라는 거대전력이
적이 되는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0번대라는 시선을 아리마의 곁에 항상 두면서
아리마를 간접 감시해오는거죠.
몰론 0번대본인들은 그런 역할을 배부받았다곤
생각하지 않구요.
( CCG 와슈가와 인연이 깊은 아리마 )
아리마는 와슈총의장에 의해 직접 발탁될 정도로 무언가 관계가 있으며 ,
상당히 상층부와 연결점이 깊을꺼라 봅니다.
쥬조는 아리마같은 천재지만 시노하라에 의해 발견이 되었기때문에
다른 종류라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아리마를 보면 무패의 수사관으로써 동경과 함께 질투 ,
그리고 경계를 할 뿐.
한 명의 존재로써 인식과 소통을 하려하지 않아요.
그런 아리마를 한 명의 존재로 인식하며 , 대화하고 ,
서로 취미를 공유하는 하이세의 모습을 보며,
하이세에게 자신은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확인하고 싶은게 아닐지요.
우리에 지지하는척하면서 장기말 보듯 보는게 사실이여도
인간이아니라 물건이래도 지니고있다보면 애착이 생기는게 당연한건데
우타도 최초엔 흥미 가진 정도였을지 몰라도 보면 깨알같이 응원하는 모습 보여주고있고
츠키야마도 처음엔 단순히 음식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보여준 모습보면 이젠 음식으로써가아니라 동료로써 필요하다는게 인증된 상태라
당장 아리마가 실험체 정도로 보고있더라도 나중에가면 자기한테 어느정도 의미를 가진 인간으로 변하는게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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