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2-25 (증명의 전장6) (EP2完)
"크와와왈!"
'퍼엉!"
'귀어운무- 백파 마열 일자섬!"
"휘잉"
"크흣!"
툴르랑은 백파 마열 일자섬을 피하다가 자세가 흐트러졌다.
"이자식들!"
툴르랑은 신수를 모았다.
검사 쪽을 조준해야 한다.
늑대는 방패다. 데미지를 입어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보인다.
"파도권!"
"파앙!"
분명 검사 쪽을 정확히 조준한 공격이었다.
연기가 난다.
"크..크와왈.."
"..그러나 이게 왠걸. 늑대만 피를 흘리고 있다.
"귀어운무"
"크흣!"
그리고 빈틈에서 공격이 들어온다.
아까 팔이 날아간 놈보다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힘, 스피드, 기술 모두 약하다.
그러나. 두 놈 죽이 너무 잘 맞다.
검사를 조준하여 공격하면 늑대가 가로막는다.
아까도 비슷한 패턴이었다. 그러나 아까의 검사는 어디로 피해야 공격이 막아지는지 몰랐다.
하지만 이번의 검사는, 언제 어디로 피해야 자기 몸을 온전히 보호할 수 있고, 어디로 빠져서 어떻게 찔러야 하는지도 너무 잘 안다.
실력은 떨어졌는데, 아까와 달리 자신이 데미지를 입고 있다.
"...크흐."
툴르랑은 이러다간 승산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차라리.. 도박을 해야겠군.
"..파동권- 전력권!"
"파앙!"
거대한 신수포가 나와 갑판 일부를 파괴하며, (하츠를 막아선) 펜리르를 밀어 버렸다.
"크아아악!"
"크악!"
하츠도 거기에 밀려 뒤로 나자빠졌다.
'툭'
'툭'
펜리르와 하츠는 5M 정도 거리를 두고 나자빠졌다.
"이러면 커버를 못 하겠지!"
툴르랑은 바로 하츠에게로 돌진했다.
"...젠장!"
그때,
분홍색 빛이 어디선가 나타났다.
"봉봉!"
"파앙!"
"크헉!"
툴르랑은 뒤로 밀려났다.
"푹!"
"으아아악!!"
허공에서 나타난 엔도르시 자하드가 툴르랑을 찔러 죽여버렸다.
"어쭈. 어디서 내 서방을 찌르려고."
"크..크헉.."
"공주님! 이제 오셨습니까."
부디카가 말했다.
엔도르시가 부디카를 썩은 표정으로 돌아보고.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부디카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내 배는 어디 갔지? 그리고, 밑에는 다 정리 됐나?"
엔도르시가 물었다.
"배는 가라앉았고, 밑에는 아직 잔당들이 있습니다."
"아 그래? 봉봉!"
약 5분 뒤, 피범벅이 된 엔도르시가 홀로 걸어 나왔다.
=================================================
엔도르시는 거의 모든 FUG들을 죽였다.
배에 FUG 생존자가 약 30명 정도 있었으나, 모두 죽여버렸다.
시체도 따로 다른곳에 버리지 않고 갑판 밑에 다 버려두었다.
그리고 섬에 잡혀 거꾸로 메달려 있던 포로 10명은 계속 거꾸로 메달려 있었다.
FUG 포로 중 제대로 된 '생존'이 허락된 포로는 해적 조하스의 부하 롤링 코일 하나 뿐이었다.
엔도르시는 정보를 위해 그를 심문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 카사노는 지옥열차를 탈 것이다. 그 외의 정보는 모른다.
2.엔도르시가 숙청한 FUG들은 모두 지옥열차를 타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죽일 예정이었다.
또 엔도르시의 졸개들도 대부분 죽었는데,
엔도르시는 그들의 시체를 수습해 묻어주...긴 개뿔이 그냥 다 방치하거나, 죽은 FUG들처럼 갑판 아래에 버려두었다.
========================================================================================================
에필로그까지 써야지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