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트로이메라이 과거 3 요약

에드안이 썰 풀기 시작하면서 오랫만에 만담을 가진는 가주들+아므즈. 그리고 그 만담에 합석하는 트로이메라이. 에드안의 행동 하나하나가 호감임

엔키두는 자리에서 빠지면서 자신은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절대로 저들 사이에 끼어들 수 없지만 어쩌면 저 들 사이에 몸으로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흑심을 품게됨

축제가 어느덧 끝날 시간이 되어 트로이메라이는 아므즈에게 프로포즈를 진행 할 예정이였지만, 아므즈가 먼저 마이크를 잡고 무대 위에 올라섬.

아므즈는 탑을 오르며 생사를 같이 했던 소중한 여러분을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함께한 지난 모든 순간을 축복하고 싶었고 하지만 우리는 이제 많이 변했다면서 도전보다 안주를 택했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친구들은 떠나갔고 우리들은 그들을 배척하기 시작했다, 여러분은 정말 좋은 분들이지만 저는 이제 여러분의 모든 것을 좋아하지는 않게 되었다면서, 이건 누구의 잘못이 아닌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뿐이라면서, 여러분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지 못하게 되었고 여러분과 이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을 함.

트로이메라이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아므즈는 오래전부터 떠나고 싶었지만 적어도 이 집이 완공될 때까지는 있어줘야 할 것 같아다면서 결별을 선언함.

트로이메라이는 처음에 등장한 그 쭈구리 자세로 방에 콕 처박혀 있고, 엔키두는 문을 두드리지만 열리지 않음. 곧 구스트앙이 찾아오고 엔키두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함. 엔키두는 같이 있겠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자네는 저 커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 않나면서 외부인이 끼어들 자리가 아니니 비켜달라고 한 후 발로 문을 부숴서 들어가버림. 트로이메라이랑 구스트앙이 서로 험담을 나누자, 반정도 꽐라가 된 에드안 까지 끼어듬.

에드안은 트로이메라이에게 술 따라주면서 자신의 연애경험을 전파하는 중이고 종업원은 구스트앙에게 아므즈가 그레이스 쪽으로 넘어가면 적이 되나고 묻자, 구스트앙은 우리랑 함께할 수 없고 예외는 없다면서 단호하게 선을 그음.

에드안은 트로이메라이에게 아므즈를 어떻게 하고 싶나고 떠보니 '이 곳에 잡아두고 싶다고' 하자 그럼 잡아두는데 둘만의 추억 만한게 없다고 하고, 구스트앙도 이에 동의함. 트로이메라이는 잘 기억이 안난다면서, 정확히는 그 일은 기억이 나지만 그때 느낀 감정은 모두 사라졌다면서 둘에게 그 감정이 아직 남아있나고 물어봄.

둘 도 마찬가지로 그날의 기억을 잃은 이후로 우린 달라졌다면서 바라던 바가 아닌가 하고 에드안이 말하자 구스트앙도 우린 이제 개인의 기억보단 후대에 전해지는 기록이 더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이제 탑의 역사가 될 사람들이니 라고 수긍함. 둘의 말을 들은 트로이메라이는 소유욕을 품고 아므즈를 잡으려고 함.

한편 아므즈는 연 이 랑이랑 같이 술마시고 있는 중, 아므즈가 처음 팀에 참여했을때 허기 진 상황이지만 말도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트로이메라이가 눈치채고 생선을 잡아서 주는 그 진지한 얼굴이 취향저격이었다고 털어놓자 연이랑은 특이취향이라면서 황당해함. 그 모습이 한치의 꾸밈도 없어서 귀여웠다고 하자, 이랑은 그렇게 좋아하는데 왜 떠나냐면서 역시 그레이스 쪽이랑 연락하나면서 떠보자, 자신은 원래 그 쪽입장이였고 트로이메라이가 있어서 남은것 뿐이라면서 이제 그것도 한계라면서 트로이메라이나 다른 비선별인원들..나에게 너무 버거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처음부터 우린 달랐을거야. 그래서 트로이메라이와도 난 안되는거라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자신이 없다면서 솔직하게 털어놓음.

그 시각, 트로이메라이 집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학에 탑승하고 있던 젊은 시절 루슬렉이 잡입. 빠르게 이동하지만 아리에 혼이 막아서는 것으로 해당 화 종료

전투 씬 없어서 그런지 올해 들어서 제일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