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파와 카이도우와의 관계
원피스 연구글을 추천 수로 검색해 보시면상위권에 당케D스 님의 연구글이 있습니다.
그 분의 연구글은 루피의 동료에 관한 연구글이었는데요
루피가 동료를 받아들일 때 그 화의 제목은 '몇번째 동료' 엿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로,상디,프랑키,브룩은 처음 해적단으로 들어올때 바로 '첫 번째' '네 번째' '일곱 번째' '여덟째'
라고 제목이 올라왔지만 나미 우솝 쵸파 로빈은 아무것도 뜨지 않았죠
나미 우솝 로빈은 밀짚모자해적단을 배신하거나 나갔던 경력이 있던 동료였습니다.
나미는 아론일당을 이기고 다시 들어올때 '두 번째'를
우솝은 메리를 보내고 에니애스 로비에서 사과할 때 '세 번째' 로 그 제목이 올라왔죠
당케님은 쵸파와 로빈은 아직 밀짚모자 해적단의 진정한 동료가 된 것이 아니며
언젠가 해적단을 나가게 되는 어떠한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고 결론내셨습니다.
전 쵸파가 해적단을 나가게 될 어떤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전 그 사건이 바로 카이도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카이도우는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쵸파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SAD로 수백명의 능력자 군단을 만들 때 그 능력이 모두 동물게라는 점.
단순히 시저가 동물계밖에 못 만드는 건지 카이도우가 동물계로 해 달라 요구한건지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카이도우가 동물에 대한 애정, 또는 집착을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카이도우가 쵸파에 대해 알게 되면 탐을 내 빠앗아 올 거라고 봅니다.
쵸파는 해군이 저평가하고는 있지만 그 의술 능력과 럼블볼, 그리고 전투 능력을 모두 고려할 때
충분히 탐 낼만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밀짚모자해적단에게는 카이도우와 목숨걸고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명분이 없단 얘기죠
일단 두 해적단은 서로 만난적도 없습니다. 서로 이름만 들어본 사이죠
이 말은 서로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적대적이지도 않다는 소리입니다.
루피가 애초애 사황 모두와 싸울 생각이어서 로우와 동맹을 받아들였지만
동료들은 생각이 다르죠. 굳이 카이도우와 적대적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는 동료도 있을 거란 얘깁니다.
이는 앞으로의 싸움에 악영향을 끼칠 겁니다. 싸움이나 전쟁에서 명분은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하지만 동료인 쵸파를 카이도우 한테 빼앗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들에게 목숨걸고 카이도우와 싸울 이유가 생기는 거죠
이렇게 되면 오다선생님은 아주 자연스럽게 밀짚모자 해적단이
필사적으로 카이도우 해적단과 싸우는 모습을 연출해내실 겁니다.
제 가설이 틀리더라도 밀짚모자에겐 카이도우가 적대적으로
비치게 될 어떤 사건은 반드시 생길 거라고 봅니다.
약간 비약이지만 로우의 동료인 그 곰탱이(?)가 카이도우와의 전쟁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카이도우가 곰탱이를 뺏어서 로우가 사움을 거는 것 이라든지
곰탱이는 원래 카이도우의 부하였는데 도망쳐서 로우의 밑으로 들어가
카이도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든지 말이죠
하지만 로우와 도플라밍고 카이도우와의 관계가 많이 밝혀진 지금은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것 같네요 ㅎ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카이도우는 쵸파에 대해 알게 되고 그를 탐낼 것이다.
2. 카이도우는 어떠한 형태(협박, 몰래 납치, 힘으로 빼앗기)로든 쵸파가 해적단에서 나가게 할 것이다.
3. 밀짚모자 해적단은 빼앗긴 동료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카이도우와 싸울 것이다.
4. 루피가 카이도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때 쵸파는 비로소 해적단의 진정한 '다섯번째 동료'로서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근거가 없어서 적진않았지만 로빈을 되챃고 현재 시간으로 몇년이 지났으니까 시기상으로 적절하지 않나 봅니다.
이상입니다. 내일 설이네요 다들 설 잘보내세요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