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검객은 후지토라. + 관련떡밥
우선 방금 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라,사진위치가 바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후 순서대로 1,2,3번 사진이라 칭하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이번 701화의 맹인 검객은 새로운 대장으로 추정되는 '후지토라'라는 인물이다 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1번 사진에서 여러분은 몇가지 떡밥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우선 빨간줄 친 부분에 '아들을 동반한 검객'과
'외팔이 검객과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 두가지가 대표적으로 눈에 띄는데요. 개인적으로 아 이건 뭔가있다 싶어서
조금 찾아보니 '아들을 동반한 검객'이란 영화에서의 줄거리 중에 2번 사진의 빨간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음..글쎄요 이게 우연의 일치 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번 700화 때의 도플라밍고의 방에서 4자리중 1자리는
공석이었고,그렇다는 것은 현재 도플라밍고를 보좌하는 무술고수를 가리킨다면 3명인 것이 맞겠군요.
뭐.염색기술자라는 것이 논외 이기는 하나 대충 뭔가 통하는게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2번째 떡밥,외팔이 검객과의 대결. 이것은 처음엔 그냥 지나칠뻔 하였으나 아시다시피 원피스 세계에서도
외팔이 검객이 한명있죠. 그것도 아주 유명한 '사황 붉은머리'. 솔직히 여기서는 우연의 일치라기보단 어느정도 모티브성 복선을
보인다고 보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부분에 대해서도 찾아보았죠. 3번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빨간줄 친 첫부분의 내용에는 '소영'이라는 어린아이를 매개로 외팔이 검객과 맹인 검객이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둘은 언어의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고 하죠. 음,제 생각에 이건 해적으로서의 모험 또는 신념과 해군으로서의 정의라는 것의
대립으로 해석됩니다. 두번째 빨간줄 친 부분에서의 내용은 독자의 입장에서,둘은 누가 선인인지 악인인지를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작가의 희망이 반영될 부분도 보이고요. 또 마지막 줄 친 부분에서는 결국 서로의 신념을 이해하지 못해서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고 나와있죠.
'소영'이란 어린아이는 루피가 되지 않을까 싶고,그렇다는 것은 현재 701화의 맹인검객이 악인은 아닐 것이라는 겁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현재 해군 원수 아카이누는 악인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음을 짐작해서,그와 같은 부류는 아닐 것이라는 겁니다.
루피와 어느정도 친분이 쌓이게 되거나 아오키지와 같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찌되었든 샹크스는
죽을 운명인 것 같네요..영화의 내용대로라면 일본 영화라서 인지,일본의 맹인검객이 중국에서 온 외팔이검객을 이긴다는 설정이니까요.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왜 맹인검객을 새로운 대장으로 생각했냐하면..뭐,틀에박힌 생각일 수도 있지만 현재 원피스 세계관에는 어느정도
'급'이라는 것이 존재하게 되었고, 터무니 없이 강한 자와 터무니 없이 약한 자는 싸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황인 샹크스와
싸울 상대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해군대장쯤은 되어야 합니다. 해군이 아닐수도 없는게 해군이 아니라면 와노쿠니에서 킨에몬과 함께 온
사무라이가 될 것인데,그렇다면 사황인 샹크스와 싸울 이유가 그렇게 충분해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너무 강한 힘을 첫 등장에서부터 보여줬기에
거의 해군대장임이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 다른분들이 주장하시는 해군대장의 모티브는 일본의 영화배우다. 라는 것에도 어느정도 동감하고
있기에 제 입장으로서는 거의 확정에 가깝네요.
첫글이라 허무맹랑하게 끝을 마무리 짓게 되었네요..죄송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번 사진 출처:http://dezzz.egloos.com/4096704
2번 사진 출처:http://wolfpack.tistory.com/1180671109
3번 사진 출처:http://blog.daum.net/doldu/71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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