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예전에 어떤 분이 '신세계에서 해군 중장급의 약세'

라는 제목으로 연구글을 올렸기에

이에 반대되는 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자 우선 해군중장.

원피스 내에서도 독보적인 스카우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파워인플레가 진행된 시점에서 해군중장이라는 이 계급은

루피네 주인공파티에게는 이미 의미없는 계급이 됬을지도 모르죠.

자 그러나 해군중장의 직위와 입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자 우선 해군중장들이 스카우터로 사용된던것을 나열해볼까요

-스테인리스, 모잠비아 중장이 도플에 의해 농간당함.

-모몬가 중장, 해적여제에 의해 농간당함.

-스모커 중장, 한 에피에서 4번이나 털리는 기염을 토함.

-베르고 중장, 트라팔가 로에게 원킬.

-메이너드 중장, 신세계 루키에게 털리는 기염을 토함.

-바스티유 중장, 혁명군 2인자에게 덤볐지만 쪽도 못쓰고 털림.

자. 이렇듯 한 기관의 특정 직급을 가진 인물들이 이렇게 털린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봐야합니다. 아니 아예 없다고 봐야할수도 있죠.

특히 2부시점에서 별 두개를 더 단 스모커가 독보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자 그러나 이 중장 계급의 입지를 따져보겠습니다.

우선 에피내에서 해군은 '중재자'의 역할을 하죠.

-알라바스타

-펑크해저드

-드레스로자

등등..

몇몇의 에피는 해군이 등장하지 않는 에피도 있지만.

어쨌든 여러모로 중재자의 역할을 하며.

사건이 끝난 후 범죄자들을 연행하는 역할을 하죠.

특히나 2부로 넘어온 지금. 소장 이하의 잡몹 쩌리들은

상대도 안되는 가운데.

제법 상대가 되는 계급인 이 둘뿐입니다.

'중장'과 '대장'

그러나 중장과 대장은 구성원의 수부터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중장들은 약 20명 내외가 되는 반면.

해군대장의 구성원은 단 셋입니다.

몇배 이상 구성원의 차이가 나는것이죠.

자 그렇다면 어째서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었나?

'해군대장'과 대조시켜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1.해군대장의 위상을 올린다.

자 우선.

드레스로자와 펑크해저드에서는

'중장이 털리고 대장이 이를 막는다'

이게 공식화가 되버렸습니다.

-스모커 중장이 도플라밍고에 의해 초살당할뻔했으나 전 대장 아오키지에

의해 구제됨.

-바스티유 중장이 혁명군 2인자 사보에게 초살당했으나 대장 후지토라는

사보의 위험성을 판단. 그와 대결에 돌입했고 호각의 전투를 함.

어떻습니까?

이렇듯 대장과 중장의 활약을 작가는 대조시켜서 보여주고 있는것이죠.

아랫계급인 중장이 털릴수록 대장의 위세는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어쩔수 없죠.

혹시 압니까? 와노쿠니에서도 중장이 털리고 대장이 이를 구제할지?

1-2.강자들의 전투력측정기로 쓰이기 딱 적절한 계급. 중장.

윗 문단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해군들은 에피내에서도 '중재자'로 등장합니다.

2부시점으로 넘어온 현재 상대가 되는 계급은 중장과 대장뿐인데.

이에 대적하는 신흥 강자들. 범죄자들이 등장하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이들의 강함을 부각시켜줄 요소?

바로 '원턴킬'입니다.

자 해군 소장과 준장을 예로 들어보죠.

이미 해군 준장과 소장이란 놈들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놈들이죠.

파워인플레가 엄청나게 진행되서 상대 자체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미 '싸움의 여파에 휩쓸려나가는 쩌리A'가 되고 만것입니다.

애니 오리지널이지만 2년전 다 죽어가는 루피가 준장 '키빈'을

원턴킬로 털정도니 말 대했죠.

이렇듯 비리비리한 준장과 소장.

그리고 독보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해군대장 사이에서

강자들의 강함을 부각시켜줄 계급은 중장뿐이 없습니다.

또한 작중 언급된 바에 따르면

'중장급의 해병들은 모두 패기를 사용한다'

인데

사보같은 자연계 능력자와 대결할때는 필수적으로 패기가 필요하기때문에

털림의 대상은 자연스럽게 중장이 될수 밖에 없는것이죠.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신세계에서 해군중장급이 작용하는 강세에 대해서

알아보죠.

2.해군 중장급의 강세?

제목을 보고 무슨 헛소리냐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렇습니다. 해군중장들은 전투력측정기의 단골손님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어엿한 지부의 수장을 맡는 계급이며

신세계에서 중요시 되는 '패기'의 마지노선 입니다.

자, 이 험난한 신세계에서 해군본부가 지속적으로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존재한것이 '해군지부'입니다.

특히나 그랜드라인 지부는 본부에서 배출된 쌩쌩한 강자들로 채워져있는

지부죠. 지부단위 해역의 치안을 담당하는것은 바로 중장계급입니다.

여러 초 강자들에게는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될지언정, 신세계에서 이들의

입지는 절대로 만만치 않다는거죠.

콜로세움에 파견된 바스티유 중장을 예로 들어보죠.

해군본부 측에서는 중장급 강자 한명만 가도 왠만한 강자들은

잡을수 있다고 판단했을겁니다.

물론 친자오나 바제스같은 강자가 참가했으리라 예상 못했을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신세계에서 중장급이라면 왠만한 강자들은 상대 가능하다'

입니다.

해군본부에서 3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대장이 모든 바다를 뒤엎고

다닐수는 없는일이죠. 그렇기때문에 중장계급은 더더욱 발로 뛰어야하는것입니다.

임펠다운편에서 보아핸콕을 데려오거나, 에이스를 연행했던 해병들은

모두 중장 계급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죠.

3.털리기만 한것은 아니다!

-오니구모 중장은 비록 방심했긴 했지만 대장과 호각의 전투를 했던

흰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에게 해루석 수갑을 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정상결전에서도 거인족들을 제외하면 그 험난한 난리통에서도

일반 중장급 인사들은 별 상처를 입지 않았습니다.

-애니 오리지널이지만 모몬가 중장은 미호크에게 수련받은 조로와

호각의 전투를 했습니다.

-정상결전에서 흰수염 해적단 산하 해적단 선장들과 대치했습니다.

이들은 듣보잡 잡몹 해적단 선장들이 아닌 이름이 언급된

'데카르반 형제'나 '유람기사 도마'등과 같은 선장들이었죠.

-애니 오리지널이지만 조나단 중장은 뛰어난 책사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털리지 않은게 털린 장면에 비해 훨씬 찾아보기 어렵지만(..)

이들이 마냥 털리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또한 오니구모 중장이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쟁의 열쇠가 되는 에이스를 단독 운송했다는것은

그만큼 오니구모 중장을 신임하고 있다는것이죠.

끝으로 저역시 해군본부 중장들이 스카우터로 사용되는것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결코 만만치 않은 강자들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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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해군 중장급의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