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 좀 나오고 본편 진행했음 싶네요
3~4월에 왠일로 조직 스토리 전개하나 했더니 또 기약 없는 중단이네요. 드러난 거라 해야 누구나 짐작하던 메리=세라 엄마란 사실 뿐. 베르무트와 아무로는 억지로 끌어넣은 듯 어색한 란/스카치 떡박으로 형편없이 찌질하게 캐붕이나 당하고, 카멜에 진은 대체 왜 나왔는지조차 모르겠군요. 결국 극장판 홍보용 낚시...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정말 실망스럽네요. ㄷㄷ
특히 미스터리 트레인 후 하이바라와 스바루가 근 4~5년만에야 만났는데도 흐지부지...그때 스바루가 하이바라에게 언니 얘기까지 한데다, 아무로도 모로보시가 FBI의 개였다고 알려줬죠. 그런데도 하이바라 그 천재 두뇌는 어디로 너프했는지, 스바루 정체 제대로 확인할 생각도 안하고 몇 년.
솔직히 아오야마 월드 해피엔딩 결말 뻔한 소꿉컾들 츤츤타령도 하루이틀이지, 20년 넘도록 전부 다 아는데 지들만 모르는 척 다람쥐 쳇바퀴질 지긋지긋합니다. 차라리 겐타와 아유미가 사고(?) 치는 것보다도 신선도가 떨어져요. 그렇게 비슷비슷한 연애타령 할 시간 있음 조직 본편 설정 신경이나 더 쓰고, 오래된 떡밥이나 풀지...
그리고 시호는 결말까지 나오기나 하는 건지.
개인적으론 신시코하 지지 안합니다. 신이치 = 코난 처럼 묻지마하렘 완성형 캐릭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요. 코난은 하이바라와 조직편, FBI며 공안편 등 보는 맛에 보는 입장인데, 90권 가까이 나와도 그 분량은 토탈 3~4권이나 될지.
아무로도 시호 엄마인 엘레나와 인연도 있고, 아카이며 진 등등 원래 시호로 얽힌 떡밥들이 조직편에서 중요하다 싶은데, 이걸 전개할 생각도 안하니 갑갑하네요. 대신 후반부에 뜬금없이 세라 캐릭터를 넣어 스토리를 전부 막장 만든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코난이 리즈 시절 인기 되찾으려면 속옷 노출 관종 세라 같은 억지캐나 진부한 소꿉컾 연애타령질 집어치우고, 시호가 나와서 조직이며 아카이 버본과 얽힌 과거 풀고 보스 잡아야 합니다. 하이바라 인기만으로도 자기가 미는 신란컾 방해된다고 본격 죽이기 나선 고쇼한테 그런 걸 기대하는 건 갑자기 아베와 일왕이 식민지배 무릎 꿇고 사죄할 가능성만큼이나 무의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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