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에게 트라우마가 또 생겼으면 어쩌죠
낼름,하고 그 커다란 혀로 오른쪽 뺨을 핥는다.돌아가실것 같다. 비유가 아니라, 천국으로 소환될것 같았다.
개구리 몬스터 [프로그 슈터]가 핥는것 같은 착각. 의식이 단선되고, 닭살이 온몸에 돋아서 눈을 까뒤집힌채로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단 한순간 나를 빈사상태로 몰아넣은 제1급 모험자는 뺨을 핥은 혀로 두꺼운 입술을 젖게했다.
"침대로 갈까, 아니면 도구를 사용할까....."
"자, 잠깐, 부탁이에요. 기다려주세 ㅡㅡㅡ!?"
"게게게게게겍, 역시 처음에는 억지로 하는게"
뒤룩뒤룩한 거구가 오른손으로 나의 입을 붙잡고 옷을 찢으면서 왼손으로 가슴가를 붙잡았다.
딱딱딱 이가 떨리고 있었다. 눈꼬리에 눈물이 차올랐다.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꼴볼견 상태가 되었고 온몸에 가시가 돋히고, 날뛸수도 없었따.
그런 나의 표정조차 즐겁다는듯이 가학적으로 웃는 프리네씨는 그대로 나를 덮치려고 ㅡㅡㅡ.
".......아앙?"
나의 발을 보았다.
정확히는 공포로 축축해진.....나의 정강이를 말이다.
솔찍히 미노타우르스보다 심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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